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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

WBC 2023 지상파 3사 해설진

by 채소아빠 2023. 3. 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에 맞춰 방송사들의 시청률을 향한 해설 전쟁도 치열하다.
지상파 3사(MBC·KBS·SBS)는 2009년(2회) 대회 이후 무려 14년 만에 WBC를 중계한다. 직전 두 대회(2013년, 2017년)의 경우 종합편성채널 JTBC가 독점으로 중계권을 얻었다.
‘야구 월드컵’이라 할 수 있는 WBC는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이벤트다.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일전 등 굵직한 경기는 높은 시청률이 예상된다.

 

 

KBS

KBS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의 위엄을 자랑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LG 트윈스의 전설이 된 ‘리빙 레전드’ 박용택이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현장 중계를 맡는다. 또 경기 전 다양한 정보와 이야깃거리를 정할 ‘WBC 프리쇼’ 방송에서는 자타공인 ‘야구마니아’ 방송인 김구라와 WBC를 빛냈던 야구 스타들인 김태균&윤석민이 등판, 세계 최대 야구 축제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라고 23일 밝혔다.

 

 

 

 

MBC

MBC는 이번 대한민국 대표팀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LG 트윈스의 1군 코치와 2군 감독 경험이 있는 이종범을 해설위원으로 앞세웠다. 이종범은 이번 WBC 대회에 나간 고우석 선수의 장인이기도 하다.
정민철도 지난 3년간의 한화 이글스 단장직을 마치고 다시 MBC 해설위원으로 복귀하며, 김나진 MBC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활약한다.

 

 

SBS

SBS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이대호와 함께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가 경기를 중계한다. 이대호는 2009·2013·2017년 열린 WBC를 비롯해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8 베이징 올림픽 등 8번에 달하는 세계 경기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지난해 22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친 이대호는 "시청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설하고, 현장의 생생함도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대호는 2009·2013·2017년 열린 WBC를 비롯해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8 베이징 올림픽 등 8번에 달하는 세계 경기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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