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이시죠?
저는 차량 운행계획이 없는 관계로 수분제거제랑 연료 가득 채워 넣고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뒀네요.(어떻게든 최대한 실내에 넣어둬야 합니다.)
배터리가 얼어서 시동이 안 걸릴 때 제 팁인데요.
1. 시거잭에 연결된 충전 케이블 다 제거
2. 집에 가서 지퍼백(내열온도 100도 이상 되는 제품 일반 제품도 80도 정도는 버팁니다.)에 따뜻한 물을 받음 전 60~70도에 맞춰서 받습니다.
3. 배터리에 붓는 게 아니라 지퍼백을 배터리 위에 올려두는 겁니다. 전 두 개 가져와서 양쪽에다가 붙이면 한 5분 정도만 배터리를 녹입니다..
4. 온수 지퍼백을 제거하고 시동을 걸어보면 대부분 걸립니다.
주의 : 그냥 물을 부으면 안 됩니다. 금방 식어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쇼트문제로 배터리를 다시는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비추천입니다.
위 방법은 배터리수명이 다한경우에는 안될 수도 있습니다.
발전기 고장일 경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스타트 모터 사망일 경우도 효과 없음.
예열플러그 사망일 경우도 효과 없음.
디젤은 참 경정비 잘하고 타고 다녀야 해서 귀찮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유차가 시동 안 걸리는 이유
요즘처럼 추울 때면 이렇게 시동이 걸리지 않아 서 있는 차를 평소보다 많이 보게 됩니다.
배터리도 추위를 탄다 하죠.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면 시동을 걸 때 영상일 때보다 2배 이상 강한 전압이 필요한데요.
오래된 배터리의 경우 이 전압을 내지 못하는 겁니다.
특히 이런 경유차는 휘발유차보다 추위에 더 취약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또 월동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경유차 소유주가 미리 준비하는 방법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도중에 꺼졌다는 말은 휘발유차보다는 경유 차량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경유차량 소유자]
″휘발유차와 디젤차 두 대를 몰고 있는데 휘발유차는 그런 경우가 없지만 디젤차는 종종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원인은 엔진 가동 방식 때문입니다.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처럼 별도의 점화장치가 있는 게 아니라 연료를 압축해 폭발시킵니다.
불순물을 걸러주는 연료필터가 노후돼 성능이 떨어지면 엔진에 수분이 스며들게 되고, 이 수분이 얼면 점화장치가 없는 디젤엔진은 시동이 잘 안 걸리는 겁니다.
또 시동 걸 때 필요한 전력량도 휘발유차보다 경유차가 1.5배 크기 때문에 용량이 같아도 경유차에 장착된 배터리 수명이 더 짧습니다.
[자동차 연구원]
″가급적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던지 헌 옷으로 배터리를 감싸주면 배터리의 원만한 작동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경유제품 자체가 영하 18도 정도면 뿌옇게 변하면서 얼음기가 섞이기 때문에 강추위가 오면 경유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경유차의 경우 2-3년에 한 번 연료필터를 교체하고 추위가 계속되면 동결방지 첨가제나 겨울철용 경유를 넣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예열플러그 문제
눈길에 강한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한 디젤차는 ‘예열플러그’를 제 때에 점검하지 않으면 한 겨울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배터리가 방전되기 쉬우며 냉각수나 워셔액 등도 낮은 기온으로 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추워진 날씨 탓에 밤사이 이슬 등이 노면에 얼기 쉽기 때문에 타이어 접지력이 약화되고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했을 경우 자칫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이에 따라 배터리나 부동액, 냉각수, 워셔액, 타이어 등을 미리미리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히 디젤 차량의 경우 예열플러그를 점검해야 합니다.
먼저, 차량용 배터리는 모든 연료 차량의 시동이 걸리도록 도와주는 주요 에너지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배터리의 수명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방법으로는 배터리 상단 부분에 있는 표시기의 충전상태를 살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동을 껐을 때 배터리 표시기가 초록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배터리가 부족한 것입니다. 이때 아예 투명한 상태면 배터리가 방전된 것입니다.
디젤 차량의 경우 배터리는 정상인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시동을 걸 때 시커먼 매연이 많이 나온다면 예열플러그를 점검해야 합니다.
휘발유 엔진의 점화 플러그처럼 엔진 윗부분 연소실에 있는 예열플러그는 엔진이 4기통이면 4개, 6 기통이면 6개가 장착돼 있습니다. 이는 가까운 정비소에서 체크 램프를 통해 간단히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고압으로 연료를 뿜어내고 그 압력을 이용해 스스로 불이 붙는 압축착화 방식을 사용하는 디젤 기관의 예열플러그는 압력을 고온으로 예열해 줘 시동이 걸리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한 개라도 고장이 나면 전체가 예열되지 않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비 업계에서는 예열플러그를 연식이 오래된 차는 1년에 한 번 점검하고 새 차는 3~4년 또는 6~8만 km 정도 운행 시 교체할 것을 권합니다.
겨울철 부동액 관리는 부동액과 냉각수의 비율을 5:5로 맞춰 결빙 온도는 낮추고 점도는 높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 가장 잘 관리해야 할 소모품입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와이퍼 작동이 원활하게 되려면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제품이 4계절용으로 판매되나 만약 여름에 워셔액이 아닌 일반 물 등으로 보충을 했을 경우 그대로 사용하면 강추위 때문에 워셔액이 통째로 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심하면 워셔액 탱크가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위에 와이퍼 블레이드와 전면 유리가 함께 얼어붙었다면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시키지 말고 반드시 해동시킨 후 작동해야 합니다. 또한 눈이 예고되는 날 실내 주차가 어렵다면 와이퍼에 신문지를 덮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타이어의 경우 겨울철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져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추운 지역을 운행해야 하는 차주는 4계절용 타이어 대신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경우를 대비해 스노 체인이나 뿌리는 스프레이형 체인 등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겨울철 가장 중요한 옵션인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 온도 조절 장치인 히터 코어를 점검해야 합니다. 필터는 여과지 면의 오염 정도에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이 같은 관리법을 잘 숙지해 두면 겨울철 내 차를 팔거나 중고차를 구입할 때 체크해야 할 소모품을 알 수 있다.
특히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높은 요즘 내 차의 예열플러그를 교체했다는 점을 딜러에게 알리거나 혹은 디젤차를 구입할 때 예열플러그에 대한 교체 여부를 확인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매매할 수 있다.
중고차 포털인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내 차를 팔 때 차량 소모품 관리를 얼마나 제 때, 제대로 했는지 알리면 차량 가격을 더 높게 받을 수 있다”며 “겨울철 중고차를 구입할 때도 소모품을 체크해 가격을 흥정, 제대로 관리가 안된 소모품이 있으면 해당 소모품 비용만큼 차 가격을 깎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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