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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생활 -

2022~23 전국 스키장 개장일 / 리조트 비교

by 채소아빠 2022. 11. 22.


22~23 시즌 스키장 개장일


날씨 변수

단 최근에 날씨 변수가 생겼다.
입동(7일)이 지났지만 한낮 기온이 15도를 웃도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스키장 개장이 늦춰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경기권 주요 스키장은 당초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순에 예정인 개장일을 연이어 연기했다.
강원도 홍천의 소노벨 비발디파크는 오는 25일 예정인 스키장 개장을 12월 중으로 연기했다. 개장 일자는 확정하지 않고 향후 날씨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폐장일은 3월 초 골프장 운영을 위한 정비를 위해 2월 말~3월 초로 예정하고 있다.
제설 작업도 영하의 날씨가 이어져야 가능하다. 온도가 떨어질수록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서 내뿜는 물의 대부분이 눈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와 용평리조트도 25일 개장 예정이었으나 12월 중으로 연기했다. 알펜시아는 개장일은 26일에서 12월 3일로 연기했으나 이마저도 제설작업 이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이밖에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12월 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은 12월 10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주요 4대 리조트 비교

각 스키장별 규모를 비교


평창 용평 리조트

평창 용평 리조트

연평균 적설량이 무려 250cm에 달하는 한국의 알프스, 평창 발왕산에 자리한 용평 리조트는 11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이 개최되기도 한 이곳은 초급부터 중상급, 마니아를 위한 익스트림 슬로프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 28면이 마련되어 있다.
명동과 종합운동장, KTX 진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있어 차량 없이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또한, 야경이 아름다운 발왕산 성 일루미네이션과 워터파크, 알파카 목장 등 함께 둘러볼만한 부대시설과 구경거리도 가득! 최근에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휘닉스 평창과 하이원리조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즌권 판매도 시작했다니 마니아분들은 참고할 것!



홍천 비발디파크

홍천 비발디 파크

용평리조트와 함께 올해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장이다. 12면의 슬로프와 10기의 리프트를 갖춘 이곳은 스노보드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사용될 정도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의 매력은 바로 밤샘, 새벽 스키! 새벽 3시까지 느긋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밤샘, 새벽 스키는 12월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발디파크에서는 썰매장도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 약 3만 3천 평 규모의 썰매장 ‘스노위 월드’에서는 1인용 튜브 썰매부터 마치 계곡 급류를 내려가는 듯한 래프팅 썰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은 물론,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이번 시즌에는 서울/경기/인천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니 참고할 것!



광주(경기) 곤지암 리조트

곤지암 리조트

스키 타러 강원도까지 떠나기 부담스러웠던 분들 주목! 서울 강남에서 약 40분 거리, 경기도 광주에는 곤지암 리조트가 자리해있다. 경기도 최대 규모 스키장인 이곳에는 다양한 등급의 슬로프 11면과 초고속 리프트 5기가 마련되어 있다.
시간 제권을 운영 중이라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일 시간대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를 운영하고 있어 조금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근 대대적으로 리뉴얼을 마친 세련된 객실에서는 스키를 즐긴 후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리조트 바로 옆에는 화담숲이 자리해있어, 한겨울 눈 덮인 화담숲의 절경을 감상하며 겨울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할 수도 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국내 최고의 스키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도 12월 3일 개장을 목표로 스키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마운틴 탑과 밸리 탑, 마운틴허브까지 총 3개의 정상이 있는 하이원 스키장에는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 18면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해발 1,340m 높이의 마운틴 탑에서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내려올 수 있는 약 4km 길이의 완만한 제우스 코스가 초보자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시간당 최대 2만 명까지 수송할 수 있는 곤돌라 3기와 리프트 6기가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리프트권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이 밖에도 튜브썰매와 이글루 놀이터, 얼음 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을 위한 ‘스노 월드’까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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