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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우승 후보 1순위 국가 도미니카 공화국 에이스, 대회 최강의 괴물 투수(샌디 알칸타라) 투구 영상 및 소개

by 채소아빠 2023. 3. 9.

2023 WBC 우승 후보 1순위 

도미니카 공화국의 에이스

이번 대회 최강의 투수

샌디 알칸타라 (마이애미 말린스)

1995년생, 196cm 90kg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우완 투수.

2019년부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더니, 2022년 대폭발하며 사이 영 상 수상자로 거듭난 명실상부 마이애미 말린스의 슈퍼 에이스이다.

  2022 메이저리그 NL 사이영 상  

 

2022 메이저리그 시즌 성적

228⅔이닝 14승 9패

 

평균 자책점 2.28 탈삼진 207개

 

평균 157km/h, 최고 164km/h 싱커,

평균 구속 158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하이브리드 싱커볼러

 

시즌 230이닝에 가깝게 소화할 정도로

체력이 압도적으로 좋은 이닝 이터.

마지막 이닝, 마지막 공 160km/h 가능

 

포심/싱커/슬라이더/체인지업 4 피치 투수

 

2022 시즌 기준, 구종 비율은 사실상 1 : 1 : 1 : 1

(163km/h 싱커)

(161km/h 포심 패스트볼)

(150km/h 슬라이더)

평균 148km/h 체인지업

평균 구속 97.6마일, 최고 구속 102마일의 하드 싱커와 평균 구속 9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하이브리드 싱커볼러로, 여기에 평균 구속 90마일의 하드 슬라이더와 평균 구속 92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하이브리드 싱커볼러 특성상 탈삼진은 평균 구속 대비 낮은 편이고, 땅볼 비율이 2021년 기준 53.2%로 높기에 일단 땅볼 투수에 해당한다. 원래는 커브도 던졌었지만 비중은 6~7%로 높지 않았고, 2021 시즌에 2%로 줄었다가 2022 시즌부터는 거의 봉인하였다. 2022 시즌 기준으로 포심/싱커/슬라이더/체인지업 모두를 1:1:1:1에 가까운 비율로 던지고 있다.

알칸타라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닝 이팅. 전성기 시절 로이 할러데이의 재림을 연상케 하는 클래식 이닝이팅, 완투형 선발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본인 스스로 7~8이닝은 소화해야 적성이 풀린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을 정도이다. 현대의 선발 투수들이 최소한의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과 정반대라 더욱 눈에 띈다. 게다가 마지막 이닝 마지막 투구에도 100마일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스테미너가 경이로울 지경. 사실상 케빈 브라운 구속 강화 판이자 이닝 이팅 잘하는 제이콥 디그롬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파이어볼러, 싱커의 많은 사용, 이닝이팅이라는 부상을 당하기 너무 좋은 요건을 갖추고 있다 보니 걱정하는 여론도 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싱커볼러의 원조격이었던 케빈 브라운 역시 혹사로 인해 말년이 전성기 시절의 위용에 비해 아쉬웠던 편이었고 이로 인해 폴 로두카의 꾐에 넘어가 약을 빠는 치명적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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