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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라면과 곁들여/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by 채소아빠 2023. 3. 6.

라면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들...

그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김치

한국에선 라면에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김치를 꼽고 라면과 김치를 같이 먹는 경우가 있다. 만화 미스터부의 초반을 보면 부가 "김치 없이 라면만 먹으려니 심심하다."라고 하며 배철수의 고전열전 삼국지의 화용도 파트에선 도망가는 조조군이 라면을 끓여 먹는데 김치가 없다는 소리에 절규하는 조조가 나오는 등. 심지어 광고로도 나왔다.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조리 과정 중에 김치를 넣어 국물을 시원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그냥 김치와 먹어도 잘 어울리지만, 끓일 때 김치를 넣어도 칼칼시원한 국물이 되면서 색다른 맛을 낸다.

인스턴트 라면의 창시자 안도 모모후쿠는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을 보고 "역시 한국인들은 음식을 건강하게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이라며 대호평을 했다. 단, 이미 고 나트륨인 라면에 짠 김치를 곁들이는 거라 건강에 그다지 좋진 않다. 짠 거야 뭐 라면은 원래부터 짜니까 더 짜다고 더 나빠질 것도 없다(?)고 생각하면 채소의 비타민 등을 보충해 준다는 점에서 건강하다고 볼 여지도 있긴 하겠다.

단, 라면의 쫄깃함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김치의 아삭아삭함과 라면의 쫄깃함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기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거나 김치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라면에 김치를 잘 먹지 않는 편이다.

 

단무지

분식점에서 라면 먹을 때 김치 다음으로 가장 많이 먹는 밑반찬이다. 중국집 짜장면의 밑반찬으로 단무지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라면과도 의외로 어울리는 조합이다. 김치가 매콤 새콤한 맛을 곁들여 준다면 단무지는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맛을 곁들여 주는 느낌.

 

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는 것은 사실상 라면 조리법의 정석이 된 상태. 맛도 맛이지만 계란은 라면의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기에 밥이나 김치와 마찬가지로 라면의 부재료 중에서 한 축을 담당한다. 게다가 라면과의 궁합에 있어 영양밸런스 적으로는 가장 좋은 재료로 라면의 과다한 탄수화물을 더 과다하게 만드는 밥, 과다한 나트륨을 더 과다하게 만드는 김치와 달리 계란은 라면의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며 가격도 저렴해서 구하기도 쉽다.

계란에는 지방이 많기 때문에 라면에 계란을 넣으면 1일 권장 지방 섭취량을 초과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계란 하나당 일일 권장량 11% 수준의 지방이기 때문에, 라면 한 봉에 1개 정도 계란이 추가되는 것은 세 끼 기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 물론 그 외 다른 고열량 음식들을 추가로 섭취한다면 당연히 문제겠지만. 정 지방이 걱정된다면 계란의 흰자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대부분의 라면이 계란과의 궁합이 매우 좋기 때문에 어느 음식점을 가든 기본적인 라면을 주문하면 계란은 반드시 들어가 있다.아니 잠시만요 게다가 아예 '계란라면'을 표방해 라면에 계란을 같이 집어넣어서 생산하는 라면도 존재하는데 일례로 오뚝이 참깨라면의 경우는 아예 라면에 포함되는 수프 블록이 대놓고 계란 블록이다.

단, 일부 라면의 경우는 계란을 넣으면 맛을 망치는 라면(너구리, 새우탕면 등)도 있다. 주로 해물라면들이 그렇다.

보통 라면 사진으로 쓰이는 조리예들은 비빔밥에 올려진 생노른자처럼 맛깔스럽게 올려져 있지만 사실 흰자랑 분리하고 조리 마지막 즈음 노른자만 넣기는 번거롭기도 하고, 흰자가 아깝기도 해서 그러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일반적으로는 노른자가 터져있는 상태가 아닌 경우 완숙으로 먹으려면 면과 스프를 투하할 때 넣으면 되고, 반숙으로 먹으려면 다 끓이기 1분 30초 전 즈음 계란을 넣으면 된다.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액상에 가까운 상태로 면에 노른자액을 비벼 먹길 원한다면 30초~1분 정도면 된다. 휘휘 저으면 계란탕처럼 풀어진다.

손은 더 가지만 계란후라이를 올려 먹어도 되는데 평소 넣는 계란하고 또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생계란을 끓고 있는 라면에 넣으면 계란이 분말수프와 염분을 흡수해서 국물 맛이 옅어진다. 생라면도 끓으면서 분말수프 및 염분을 흡수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이를 방지하려면 라면이 다 끓었을 때 분말수프를 넣고 섞으면 된다. 계란과 면을 먹었을 때의 염분 섭취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평소보다 국물 맛이 진하고 짜다고 느낄 것이다. 한 번쯤은 분말수프 없이 끓여 먹어도 독특한 맛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치즈

취향에 따라 체다 치즈나 피자 치즈를 넣는다. 끓일 때 넣으면 다 풀어지거나 너무 녹아버리기 때문에 거의 다 끓일 때쯤 혹은 다 끓이고 나서 올리면 된다. 그러기만 해도 열에 의해 충분히 먹을 만하게 녹는다.

일반적으로 자주 쓰이는 체다 치즈는 1~2장 정도 넣는데 녹으면서 국물에도 침투하는 편이다. 계란과 같이 국물 맛을 변형시키는 편이라 맛을 이상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면발에 녹은 체다가 일품인 색다른 맛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도 한다. 보통 매콤한 고깃국물베이스 라면과 잘 어울린다. 순한맛 라면이나 해물베이스 라면에는 보통은 안 어울린다.

피자 치즈는 당연히 모짜렐라니 쫙쫙 늘어나는 맛으로 먹는다. 국물 맛 변형이나 침투도 비교적 적어 체다보다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면 위에 뿌려도 적지 않은 양이 바닥에 가라앉는 경우가 많고 조금만 식어도 잘 굳기 때문에 쓸데없이 젓가락 등에 잘 달라붙으며 설거지하기 어려운 게 흠이다.

이러한 치즈계열은 볶음라면류, 특히 불닭볶음면과 같은 매운 라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다만 치즈 레시피는 개인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다.

 

 

한국의 라면과 일본의 라멘의 차이

한국에서 라면이란 '즉석식품화된 유탕면'을 뜻하고, 일본식의 생라멘은 '라멘'으로 불러 서로 아예 다른 음식 종류로 구분하고 있다. 라멘풍 라면도 간혹 있지만 한국인이 생각하는 '라면'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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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라면스프에서 채소라고 해봐야 애초에 건더기가 부실해서 건질 게 없다. 그래서 썰어놓은 파/양파(양파는 단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자.)를 첨가하기도 한다. 이러면 국물 맛이 좀 더 시원해지고 풍미를 강화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라면 조리법에도 '취향에 따라 계란이나 파를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등의 내용이 쓰여 있다. 계란이 일부 라면에 따라서 국물 맛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파는 웬만하면 국물 맛이 향상한다.

직접 파를 썰어 넣는 게 가장 좋겠지만 자취생이나 1인 가구에게는 채소 손질이 번거로울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대형마트에서 파는 썰어놓은 대파/깐 양파를 구매해서 냉동해 두었다가 조금씩 꺼내서 라면 끓일 때 넣어 먹어도 좋다. 가장 큰 장점은 채소는 냉장고에 넣어둬도 금방 상하는데 냉동실에 넣으면 꽤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점. 대파는 도마를 꺼낼 필요 없이 씻어서 가위로 잘라 넣어도 된다.

취향에 따라 콩나물을 넣기도 하는데, 라면에 부족한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기 때문에 식감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콩나물이 들어간 라면을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해산물

라면에 비해 해산물은 좀 비싼 편이어서 아주 흔하게 넣는 부재료는 아니다. 오히려 라면이 해물탕에 들어가는 부재료 취급받는 정도이다. 넣는다면 아예 본격적으로 해물라면을 끓일 의도로 넣는 편이다. 낙지, 조개(홍합 등등), 새우 등이 잘 어울린다. 문어, 주꾸미를 먹고 남은 것을 넣어 끓여 먹기도 한다. 게도 굉장히 어울리는 재료 중 하나인데, 가끔 꽃게나 대게를 넣어 꽃게라면, 대게라면을 끓이는 경우도 있고 맛남의 광장에서 홍게 라면을 홍보한 적이 있다. 참고로 전복 중에서도 상품성이 떨어지는 매우 작은 전복을 '라면전복'이라는 이름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팔기도 하는데 크기가 적당한 전복들에 비해서 가격적 부담은 크게 없어 실제 라면에 넣어 먹기도 나쁘지 않다. 다만 손질하는 데 손이 좀 간다.

해안가 식당에서 현지 음식 느낌으로 해산물 라면을 팔곤 한다. 일반 식당에서도 그냥 라면보다는 좀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해산물 라면을 팔곤 한다. 시원한 해산물 국물이 대체로 다 그렇듯 술안주로도 인기 있는 편.

 

해조류

미역, 다시마 등이 있다.

애초에 라면 건더기 스프에도 기본적으로 자주 들어갈 정도로 흔하다.

 

 

버섯

원래 건더기 스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보니 웬만한 종류 버섯은 첨가해도 대부분 잘 어울리고, 식감을 살리면서 칼로리 대비 포만감도 높다. 마트에 썰어둔 표고버섯을 사서 넣어보자. 손질이 귀찮으면 말린 목이버섯을 사서 끓일 때마다 집어서 물에 불려 넣을 수도 있다.

 

라면밥 참조. 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경우도 많다. 라면을 들여오던 시기의 본래 의도는 먹고살기 힘들었던 보릿고개 시절, 쌀을 아끼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보급시켰지만 사람들이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바람에 오히려 쌀의 소비가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라면에 찬밥을 말아 먹는 게 뜨거운 밥을 넣는 것보다 맛있다. 찬밥의 경우 표면이 거칠고 쌀알이 메말라 있어 라면 국물을 잘 흡수하는 반면 뜨거운 밥은 이미 수분이 충분해 삼투압 현상으로 국물을 잘 머금지 않고 오히려 국물로 수분이 빠져나가 싱거워지기 때문. 차가운 게 싫으면 차라리 찬밥을 넣고 좀 데우자.

찬밥 대신 누룽지를 넣어 먹는 사람도 있다. 의외로 맛이 좋으며 누룽지 특유의 딱딱함이 국물을 만나 누룽지가 쫄깃해져서 식감이 일품이다. 집에 누룽지가 있을까... 싶겠지만 마트 등지에서 봉지에 잔뜩 담아 파는 걸 사면된다. 건조식품이라 유통 기한도 길다. 단, 건조된 누룽지 특성상 끓이거나 먹는 도중 국물을 흡수하여 의도치 않게 국물이 졸아들기 때문에 본인의 기호에 따라 짠 것이 싫다면 물을 50ml 정도는 더 넣어서 끓이는 것이 좋다.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사람들을 겨냥한 캡틴+공기밥이라는 사발면이 1990년 빙그레에서 발매되었지만, 냉동밥의 품질이 떨어지는 데다 라면을 끓인 뒤 밥을 섞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되었다. 찐 쌀을 동결 건조해서 첨부한 뒤, 라면 국물에 불려서 되돌리는 방식이었는데 일단, 쪄서 동결 건조한 밥의 특성상 보통 밥에 비해 한참 찰기가 떨어지고 푸석푸석한 맛이었다. 더구나, 찰기가 없으므로 밥알이 하나하나 따로 떨어져서 국물 속에 흩어져 버렸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먹기는 힘들었다. 또 첨부된 밥의 양이 너무 적었다.

즉석밥을 말아 먹기도 하는데 괜히 돈 들여서 즉석밥 사서 먹지 말고 남아있는 밥을 먹기를 권장한다.

2015년 5월, 오뚜기에서 비슷한 제품을 '라밥'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얼큰 쇠고기 맛과 해물짬뽕, 사골곰탕 맛이 존재하며, 포크와 라면, 동결 건조 밥이 들어 있다. 관련기사 상술된 캡틴+공깃밥이 가격 요인을 넘어 품질 자체의 문제로 망한 걸 보면 25년 동안 가공 식품 기술의 발달은 참으로 격세지감.

 

국수

사실 어울린다기보다는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정도의 느낌이다. 오늘날에 와서는 면이 더 필요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라면 사리를 넣어 먹는 게 낫기 때문이다.

불과 70년대까지만 해도 라면은 결코 지금 같은 서민 음식이 아니었다. 당시 라면은 서민들이 쉽게 사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었기 때문. 대신 미국의 밀가루 원조 덕에 특별한 공정 없이 만들 수 있는 소면은 비교적 저렴했다. 그래서 어쩌다 라면을 먹게 되면 소량을 온 가족이 먹기 위해 라면에 소면사리를 넣어서 먹기도 했는데 그걸 라국수라고 불렀다. 국수 소면사리와 라면을 함께 끓이다 보면 국물은 걸쭉해지고 면은 면대로 불어 터지는데, 따로 육수와 재료를 섞어 끓인 국물에 말아야 하는 국수의 특성상, 이렇게 섞어버리면 비교적 간편하게 양을 불릴 수 있다. 때문에 나이 지긋한 사람들은 이렇게 라면을 먹는 경우가 꽤 있다. 꼬들꼬들한 라면과 축 풀어져야 하는 국수의 미묘한 조합의 라국수는 그때 그 시절 어른들의 추억의 맛이라고들 한다. 좀 더 맛에 신경 써서 끓이는 경우엔 국수를 라면과 다른 냄비에 익혀 라면 국물에 넣어먹기도 한다. 처음부터 물을 조금 많이 잡고 국수 먼저 끓이다, 반쯤 풀어졌을 때 라면사리와 수프를 넣어주면 먹기 딱 적당하다.

다만 이 방법은 나트륨 과다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나트륨이 라면스프에 많이 함유된 라면과는 달리 국수는 국수사리 자체에만 나트륨이 일일 권장량의 70% 이상이며, 110%를 넘는 제품도 많아 면으로만 따지면 국수는 라면보다 나트륨 함량이 월등히 높다.

 

가래떡

분식집 등에서 흔하게 판매되는 형태로 떡국에서 쓰이는 타원형 가래떡을 넣고 끓인다. 건조 떡이 포함된 형태로 라면 업체에서 제품화된 경우도 있다. 가정에서도 라면 1개만으로는 양이 부족한 경우 떡을 넣으면 증량용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떡을 넣어 끓이면 쌀 성분 때문에 국물 맛이 좀 변하는데 이를 최소화시키려면 미리 씻어 넣는 게 좋다.

 

만두

만둣국 끓이듯이 만두를 넣어 먹는다. 이미 해동된 만두는 라면과 같이 넣어 끓여도 괜찮으나, 냉동 만두의 경우 라면보다 2~3분가량 먼저 끓는 물에 넣고 익혀야 한다. 떡국떡과 만두를 같이 넣어 끓여도 맛있다.

 

삼양라면처럼 약간의 부대찌개 느낌을 내서 먹을 수 있다. 스팸류나 비엔나 등 다양하게 넣어먹을 수 있고, 국물 맛도 햄의 육즙 비슷한 게 빠져나와 보통 나쁘지 않다.

 

고기

고기를 넣어먹기도 한다. 목살, 삼겹살, 우삼겹, 한우, 닭고기(치킨살), 차돌박이, 앞/뒷다리살 등 취향에 따라 넣어먹을 수 있는데 맛있게 먹으려면 전처리가 필요하다. 아니면 찌개 끓일 때처럼 하거나. 사실 이도 저도 귀찮으면 대패처럼 얇은 고기류를 넣는 것도 한 방법. 쉽게 익고 샤부샤부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우유

우유와 라면의 조합은 언뜻보면 괴식으로 보일 수 있지만 라면의 칼칼한 매운맛을 우유로 중화시켜 보다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봐도 우유엔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는 칼륨이 포함되어 있어 염분이 많은 라면과 궁합이 의외로 좋은 식재료다. 우유는 보통 다 끓이고 난 뒤에 넣어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우유를 넣고 끓여서 보다 맛을 농후하게 만드는 조리법도 있다.

우유를 넣고 끓이는 경우, 물만 넣고 조리할 때와 달리 계속 젓지 않으면 훨씬 강하게 끓어 넘치므로 냄비를 끓일 양에 비해 큰 걸 준비해서 뚜껑을 열어두고 계속해서 들여다보는 게 좋다. 또한 흘러넘친 우유가 가스렌지나 인버터 바닥에 흐르면 새까맣게 타서 지독한 탄내를 풍기므로 뒷정리가 미흡하면 동거자한테 한 소리 듣기 딱 좋다. 이외에도 국물을 졸여서 크림 스파게티 같은 느낌을 낼 수도 있으며, 이때 치즈나 우유 분말을 넣으면 더욱 편하다. 유통기한이 막 지난 우유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분하는 방법 중 하나다.

백종원의 우유라면 레시피 기준, 한 봉당 우유 400ml를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유가 없으면 두유를 넣기도 한다. 라면 먹은 다음날 아침에 부을까봐 걱정은 되는데 라면 안에 우유를 넣고 끓여 먹는 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겠으면 라면을 먹고 난 뒤에 후식으로 우유를 마시는 것도 괜찮다. 단, 체질에 따라 우유를 마신 직후 바로 자면 속 쓰림으로 새벽에 고생하는 사람도 있으니 몸 상태에 따라 적절히 방법을 찾으면 된다.

 

 

라면 제조사/브랜드/업체별 제품 목록

국내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 브랜드는 농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오뚝이, 삼양 순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10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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