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었던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농구 만화. 1990년 주간 소년 점프 42호로 연재 시작, 1996년 27호로 연재가 종료되었다.
한국에선 1992년 도서출판 대원이 <주간 소년 챔프>를 통해 연재를 개시하여 총 31권을 정발했고, 2001년에 완전판을 낸 후 2015년에 디지털 복간판을 또 냈다. 번역은 전부 소년 챔프 편집부 명의로 했으나 오리지널판은 김동욱이었고, 신장재편판은 번역가 이름이 빠졌다. 장정숙 대표는 슬램덩크 각자 캐릭터의 이름을 작명한 것으로 유명하며 슬램덩크의 어머니라는 별명이 있다.
슬램덩크의 수많은 명장면 중 Best 21을 선정해 보았다.
21.
지금 보면 강백호의 저 대사는
마치 작가인 이노우에가 점프 편집진들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 이건 학원물도 아니고 연애물도 아니다.
농구가 주제인 만화다.'
20.
그냥 왠지 멋있더군요 이장면은.
19.
슬램덩크 보면서 북산이 아닌 상대팀이 멋있게 느껴진 건 이게 처음이었습니다.
드래곤볼에서 피콜로, 오반, 천진반, 크리링등이 베지터일당에게 얻어터지고 있을 때
구세주 손오공이 짜잔!! 하고 등장하는 연출이
스포츠만화에서도 쓰일 줄은 몰랐는데.... 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원래 실력이 가장 좋은 선수는 스타팅 멤버로 선발출전하는 게 당연한 건데... 선수 겸 감독이기에.
18.
이것도 역시 주인공이 쩔쩔매면서
팀이 위기상황에 직면에 있을 때
나타난 해결사의 등장.
17.
처음으로 경기에서 슬램덩크를 성공(은 아니지만) 시킨 강백호.
항상 그렇지만
놀라운 일이 터졌을 때의 주변사람들의 표정묘사는 예술입니다.
16.
개인적으로
제가 슬램덩크뿐만 아니라 농구라는 스포츠에 빠져들게 된 계기가 된 장면입니다.
서태웅의 미칠듯한 득점포도 그렇지만 주변사람들 표정변화를 관찰하는 게 더 재밌습니다.
15.
정우성이 미국에 간다고 하자
자기도 가겠다며 서태웅이 한 말.
14.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남았을 그 대사.
13.
만화제목과 가장 어울리는 장면
12.
전 두 번째 페이지에서
북산 선수단이 모두 채치수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고 있는 바로 저 장면이
정말 명장면이었다고 봅니다.
전국대회진출이라는 한이 얼마나 컸는지를 잘 표현한 장면.
11.
93년 NBA 파이널 존팩슨의 3점 슛을 연상시키는 장면인데
공교롭게도 이 장면 나왔던 시기도 93 파이널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습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안경선배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한 슛
10.
조재중을 회상하며 두 사람을 바라보는 안 선생님.
9.
정말 시크한 두 사람.
8.
여러 매체와 UCC를 통해
질리도록 패러디되었던 바로 그 장면.
7.
강백호의 볼에 대한 집념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장면.
오로지 그림으로만이 표현이 가능한 장면이죠.
6.
강백호의 눈물겨운 부상투혼.
등부상으로 쓰러지고 나서 다시 코트에 돌아온 후
딱 저 세 가지 허슬플레이를 보여준 후 결승골을 꽂아 넣습니다.
5.
이 장면이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공시키겠지'라는 생각을 작가가 미리 없애버렸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강백호가 이 덩크를 터뜨리기 전
한번 이정환을 향해 덩크를 시도하다 실패한 적이 있었죠.
능남과의 연습시합에선 북산이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상양 전에선 덩크를 성공시키긴 했지만 오펜스 파울로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란 생각으로 봤기에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던 장면입니다.
4.
슬램덩크하면 생각나는 대사 중 하나.
정대만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장면.
3.
사람이 죽는 순간이 다가오면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한순간에 돌아보게 된다는데
그게 만화 슬램덩크로 치면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30여 권의 짧은 권수에도 불구하고 독자들 눈물 나오게 했던 장면
2.
원래는 깡패역할로만 등장시킬 생각이었던 정대만을
막상 그리다 보니 정이 들어서 원래 농구선수였던 걸로 바꿨다고 하는데
이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그 후로 학원물, 연애물과 관련된 장면을 모두 빼고
순수하게 농구에만 충실한 만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그전까지는 다른 점프만화들과 별 차이 없는 평범한 인기였던 만화인 슬램덩크가
정대만이 저 대사를 하고 난 이후
본격적으로 톱 수준의 인기를 자랑하는 만화로 올라서게 됩니다.
`난 오로지 농구만을 그리고 싶다고!!!! '라는
작가의 의지가 독자들에게도 공감을 사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네요.
1.
이제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히
스포츠만화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장면.
작가 스스로
2부를 만들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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