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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생활 -

대한민국의 대형 백화점 순위(영업 면적 기준)

by 채소아빠 2023. 3. 1.

아래의 순위는 각 백화점의 공식기사를 토대로 한 순위이며, 보도 자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증축과 리뉴얼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롯데 에비뉴엘과 영플라자, 현대 유플렉스와 영플라자, 신세계 파미에 스트리트, 파미에 스테이션, AK플라자의 AK&몰은 백화점 면적이지만, 그밖에 백화점에 수수료 대신, 임대료를 내는 사업체와 운영주체가 다른 면세점, 호텔, 대형서적, 카지노, 극장, 대형마트등은 면적에 합산되지 않습니다.(2021년 기준)

 

 

 

 

18위 신세계백화점 본점 - 56,529㎡(17,100평)

신세계그룹에서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의 첫 번째 점포. 신세계그룹의 본사 사옥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본점의 영업면적 56,526㎡(17,151평)으로, 제2 명품관이 23년 하반기에 오픈 시 20,000평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본점 신관 지하 1층이 회현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되어 있어서 회현역에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중에서는 매출 상위 TOP 5 안에 들고 전국 백화점 전체 점포 중에서도 연매출 10위권에 속하는 매장인데 2019년 7,788억, 2020년 7,827억(+0.5%)의 매출을 올리더니, 2021년 개점 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를 넘겼다.

 

17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 58,490㎡(17,829평)

2019년 1월 4일 개점한 롯데쇼핑에서 운영중인 롯데백화점. 영업면적 58,940㎡(17,829평) 규모로 현재 인천 지역에 있는 유일한 메이저 백화점이자 대한민국 최서단 백화점이다. 이 지점이 생기기 전에 인천경찰청 근처에 있던 舊 롯데백화점 인천점 건물은 "엘리오스구월"이라는 회사에게 1150억에 인수되었고, 부평동에 있던 舊 롯데백화점 부평점 건물은 '모다백화점 부평점'으로 변경되었다.

원래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으로 영업되던 점포였지만 롯데가 매장을 인수했다.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의 원 주인은 인천광역시청이었으나 인천광역시청의 재정난으로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당시 부지 세입자였던 신세계에 부지 구입을 제안했지만 신세계가 가격 협상력을 높이려고 튕기던 와중 갑자기 롯데쇼핑이 전격적으로 입찰 전에 참여해 부지를 매입해 버리고 자사의 매장을 들이려고 하면서 신세계는 사실상 쫓겨났다.

한때 유통업 덕후들과 인천 지역사회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던 떡밥이었는데, 가만히 있다 매출까지 높은 멀쩡한 매장을 허무하게 빼앗긴 신세계가 이에 불복해 지루한 소송 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신세계가 원사이드로 패배하고 롯데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16위 현대백화점 중동점 - 59,500㎡(18,000평)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점포.

영업면적 18,000평으로, 현대백화점 내에서 4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점포이며, 2003년 8월 20일에 개점했다.
개점당시 지역케이블 방송은 물론 iTV에 TV광고를 대대적으로 방송했다.
백운역 인근에 위치하던 부평점을 폐점하고, 당시 폐건물로 방치되던 구 동아시티 백화점을 장기 임차하는 형식으로 입점했다가 2009년 아예 인수해버렸다.

옆에 있는 건물은 2003년에 문을 연 로담코 플라자였다. 로담코 플라자는 2003년 8월 네덜란드계 다국적 부동산 회사인 ING리얼이스테이트가 국내에 처음으로 투자한 쇼핑몰이었다. 서울 시내 대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톡톡히 재미를 봤던 ING리얼이스테이트는 자신감을 갖고 쇼핑몰에도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다. 하지만, 부진에 시달렸고 2007년에 디 몰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재개장했으나 경영 악화로 2008년 12월 21일에 2,600억 원에 현대백화점그룹에 팔았고 지금은 현대백화점의 부속 건물이 되어 U-PLEX가 입점해 있다.

 

 

15위 현대백화점 목동점 - 61,157㎡(18,467평)

주상복합 아파트인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의 상가 역할을 하고 있어, 아파트와 백화점이 연결되는 구조다. 영업 면적은 18,467평으로 현대백화점 점포들 중에서는 3번째 규모이며, 전국에서도 14번째 규모의 매장이다. 유플렉스 목동점과 CGV 목동점 또한 같이 있다. 하지만 CGV는 2022년 9월 12일에 영업을 종료했다. 현대백화점이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 7층 규모의 본관과 길 건너 목동 하이페리온 주차장 1층을 사용하고 있는 유플렉스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 전성기에 비해 위상과 명성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연 매출 6,000억 원을 넘게 올리는 현대백화점의 핵심 점포이자 서울 서남권 매출 2위 점포이다. 전성기 시절에는 연 매출 7,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 매출 상위 10위권에 들었고, 압구정본점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개점 이후 별다른 리뉴얼 작업 없이 방치되면서, 연 매출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14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 68,380㎡(20,700평)

한화그룹 계열 유통업체로,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를 운영하는 대전 지역 법인이다.
본사는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11(둔산동)에 위치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설루션과는 명목상 다른 회사인데, 그래도 실제 기업 경영은 갤러리아 사장과 이사진이 타임월드 사장과 이사진을 겸직하면서 경영하고 있다. 그래서 타임월드는 주식시장에 기업공개를 하고 상장했는데 한화갤러리아는 2017년까지도 아직 상장하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폐점한 갤러리아면세점은 타임월드 관할로 되어있었다.

법인명이 상당히 길다. 원래 '한화타임월드'였는데, 면세점 사업을 시작하면서 '갤러리아' 브랜드를 붙이기 위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이름을 바꿨다.

참고로 원래는 대전 향토 백화점인 동양백화점이 1997년 9월 5일 타임월드점으로 개점한 곳이었다. 당시엔 주로 '동양타임월드'라고 불렸다. 갤러리아는 인근에 백화점 예정 부지를 소유하고 있었고, 별도로 출점할 예정이었으나 동양백화점은 2000년 1월 6일 한화갤러리아의 전신인 한화유통에 인수되었고, 타임월드점은 같은 해 갤러리아 타임월드로 지점명이 변경됐다. 인근 부지는 신세계에 매각하여 현재 이마트 둔산점이 되었다. 오픈하기 전에는 가칭 둔산신도시를 본뜬 '둔산점'이었지만, 정식 명칭은 타임월드가 맞다.

 

13위 AK플라자 수원점 - 69,881㎡(21,000평)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매산로 1가) 소재. 수원역 민자역사에 입점했으며, '수원애경역사'라는 별도 법인이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국 19위, 4,22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의 수원역 건물을 철거하고, 애경그룹이 민자역사를 건설하면서 2003년에 입점한 이후로 현재까지 성업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민자역사 중 하나이며, 분당점과 함께 AK플라자의 핵심 점포이다.

 수원역 일대의 유동 인구 덕분에 장사는 아주 잘 되는 곳으로, 이를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일화들이 있다. 우선 한때 AK플라자 수원점에 있었던 스타벅스가 전국 매출 10위권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장사가 매우 잘되었다. 또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수원점이 아시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매장이며, CGV 수원점이 5년 연속으로 전국 영화관 관객 동원순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렇게 매출이 잘 나오는 이유는 인근의 삼성전자 퇴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상권이 미미한 주변 신도시에서 이곳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사를 잘하고 있었지만, 롯데쇼핑이 바로 뒤에 롯데몰과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출점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애경그룹에서 대규모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 수원역 지하상가와 연결되었던 GS슈퍼마켓 자리에 'AK FOOD HALL'이라는 큰 규모의 식품관을 입점시켰다. 그리고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도 신축하여 오픈했다. 사실상 별관인 AK&도 SPA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 편집샵들을 입점시키며 개점했다. 애경그룹에서는 이를 모두 아울러서 수원 AK타운으로 명명했다.

이러한 대규모 리모델링 작업 효과와 더불어, 롯데몰과 롯데백화점 수원점의 나쁜 입지 덕분에 [34] 2016년에는 연 매출 5,390억 원을 기록하며, 2,100억 원을 기록한 롯데백화점 수원점보다 2배 높은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다만 꽤나 많은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1% 정도의 신장률에 그쳤다. 이는 NC백화점까지 인근에 개점하면서 일대 상권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2017년에도 AK플라자 수원점은 연 매출 5,434억 원을 기록하며 2,428억 원을 기록한 롯데백화점 수원점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고 있다.

 

12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 - 73,000㎡(22,000평)

한화 갤러리아에서 처음 시도하는 복합 쇼핑몰 개념의 백화점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12층 규모이며, 영업면적 약 22,000평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중에선 가장 큰 규모이다. 스카이워크(유리 루프 전망대), 경기 남부 최초의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플래그십스토어 기사, 레고 스토어, 미디어 스튜디오, 콘셉트 스튜디오, CGV 광교, 국내 최대인 100평 규모의 프리스비, 투바 서비스센터 등이 입점하였다.

이외에 F&B 부문에서 노티드, 새들러 하우스, 다운타우너 등 유명 맛집을 여럿 들여왔고, VIP 라운지와 문화센터 또한 국내 최대인 250평 규모에 달한다. 2021년 10월에는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에 세포라의 첫 경기 지역 매장을 606m2(183평) 규모로 오픈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11위 롯데백화점 본점 - 74,700㎡(22,596평)

롯데쇼핑에서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

2022년에는 연 매출 1조 9,343억 원을 올리며 16% 신장했다. 잠실점이 2조를 뚫고 2조 5000억을 돌파하며 이제는 상당한 격차가 벌어져 전국 매출 순위 3위로 굳혀졌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점차 간격이 좁혀지며 900억대로 격차가 줄었다.

롯데백화점의 1호점이자 본점인 매장이다. 개점 당시에는 롯데 쇼핑센터로 개점했으며, 1988년에 가서야 현재의 롯데백화점으로 이름을 바꿨다. 주변 건물들을 인수하여 건물과 건물을 연결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가로로 긴 편이다. 그래서 구도상 사진 1장에 다 담기가 어려워, 보통 언론에서는 본관과 롯데호텔 서울 정도만 싣는다.

2021년 연 매출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린 백화점이다. 하지만 1980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백화점 매출 1위의 자리를 지켰고, 1999년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한한령으로 명동의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크게 줄어들면서, 심하게 타격을 받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게 백화점 매출 순위 1위를 빼앗겼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대유행과 그로 인한 명동 상권의 침체의 타격을 제대로 받아, -14.8% 역신장을 기록하여 연 매출 1조 4,768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보복 소비의 효과로 매출이 신장했으나, 잠실 에비뉴엘과 통합 운영체제로 바뀐 잠실점의 성장으로 매출 순위도 전국 3위로 밀렸다.

 

 

 

 

 

 

10위 롯데백화점 광복점 - 76,331㎡(23,097평)

영업면적 23,097평으로, 부산 지역 규모, 매출 3위 점포이다. 전체 규모 면에선 전국적으로도 10위권에 진입하는 큰 점포로, 롯데백화점이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광복점과도 연결되어 있어 일종의 롯데몰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이러다 보니 내부는 백화점동과 아쿠아동, (롯데) 마트동을 모두 연결한 구조다.

기네스에서 인증된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분수대 아쿠아틱쇼와 야외 전망대가 상징물이다. 아쿠아몰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 분수대를 중심으로 하루에 정기적으로 아쿠아틱쇼 등의 각종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1층부터 13층까진 옥상정원을 양방향으로 꾸며놓아 무료로 부산 북항, 영도, 부산 남항, 광복로, 서구, 중구 등 부산 원도심을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86,500㎡(26,160평)

2000년 10월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센트럴시티에 입점했으며, 2021년 기준 전국 매출 1위, 2조 4940억 원을 기록한 핵심 점포다. 참고로 신세계 강남점은 개점 첫날 하루 47억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자사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더니, 2010년에 신세계에서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 2017년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을 매출로 제친 이후 2019년엔 국내 백화점 중 최초로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지점이기도 하다. 2021년 2월 기준 전국 백화점 중 매장 규모 7위이다. 이마트와 더불어 신세계그룹 출범 이후 최대 성과 중 하나. 백화점 부분 신세계 본사도 2017년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 신세계는 예전에 영동점(구 나산백화점)으로 강남권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한 적이 있고, 이후 재진출하며 사활을 건 강남점에 더 각별한 정이 있었다.

당초엔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내에 세 들어살던 인천점처럼 이쪽도 센트럴 시티에 세들어 살고 있었지만, 터미널 부지 전체를 사들인 롯데에게 인천점을 빼앗기는 굴욕을 당한 후 기사 센트럴시티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대거 현질 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그리고 증축/확장을 한 결과, 2020년 기준으론 영업면적이 86,500㎡나 되어 서울 소재 백화점 중 규모가 세 번째로 큰 백화점이 되었다.

 

 

8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87,000㎡(26,300평)

롯데쇼핑에서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이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본점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롯데백화점의 첫 비수도권 점포로 엄청난 공을 들인 백화점이다. 부산 중심 번화가이자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서면역 인근에 위치하여, 유동 인구도 많다. 심지어 1996년부터 1999년까지는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플라자라는 놀이공원도 운영했었다. 매출도 국내 백화점 매출 순위 10위권에 항상 들어갈 정도로 높다. 롯데백화점이 업계에서 독보적 아성을 갖고 있던 2000년대에는 본점, 잠실점에 이어 전국 매출 3위, 한때는 전국 매출 2위까지 올라갔던 적도 있었다. 대규모 리모델링 및 증축 이후 규모도 커져서, 2021년 8월 기준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큰 백화점이다.

 

 

 

 

 

7위 더현대 서울 - 89,100㎡(27,000평)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점포. 영업면적 2만 7000평으로, 서울 내 단일건물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이다. 전국의 백화점 매장 면적 규모로는 일곱 번째로 크다.

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이 2015년 판교점 이후 5~6년 만에 선보이는 열여섯 번째 점포이다. 2016년부터 준비해 온 중요한 역점 사업으로, 현대가 파크원에 임차한 점포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더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지선의 야심작이라고 볼 만하다. 정지선 회장은 이후 더현대서울의 성공과 ESG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경영자 상을 수상하였으니 야심작을 넘어 대표작이라고도 볼 수 있다.

오픈 1년 만에 매출 8005억 원을 기록하며 오픈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2022년 한 해에 1조에 근접한 9509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단기간 연매출 1조 백화점의 유력한 후보로 뽑히고 있다. 파격적인 내부 공간과 시설, MD 구성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다수의 언론과 패션 유통지로부터 백화점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위 현대백화점 판교점 - 92,578㎡(28,005평)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판교신도시 백현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점포.

2021년 기준 현대백화점 점포들 중에서 매출 1위이다. 현대백화점 점포 중에서 최초로 연 매출 1조를 돌파하고, 동시에 경기도 및 일반시 소재 백화점으로는 최초로 연매출 1조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오픈 1년 차 매출 신기록과 5년 4개월 만에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면서 당시 최단기록을 세웠던 백화점이다.

2021년 7월 에르메스의 입점이 확정되면서 경기도 소재 백화점으로는 최초로 에르메스를 품게 되었다. 판교점에는 이미 경기 최대의 루이 뷔통 매장이 입점해 있고, 샤넬 매장의 입점 여부는 현재 2023년 내 입점을 두고 협의 단계다. # # 에르메스 유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 당시의 목표인데 오픈 6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로써 서울, 부산, 대구를 제외한 지역 최초로 에르메스를 입점한 백화점이 되었다. 샤넬 유치 시에도 역시 동일한 기록을 세우고, 더 나아가 해당 지역 외 3대 명품을 입점시킨 첫 백화점이라는 기록도 세운다.

 

 

5위 대전신세계 Art&Science - 92,876㎡(28,095평)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 (도룡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대전 Art&Science점을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지역 법인이다. 홈페이지 법인 자체는 2016년에 설립되어 대전복합터미널 2층에 본부를 두고 신세계 본부 직영이었던 대전 신세계 스타일마켓을 넘겨받아 운영하면서 아트 앤 사이언스점 운영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이후 신세계백화점 대전 Art&Science점이 2021년 8월에 완공, 개장하면서 지역 법인 대전신세계에서 이 백화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포디움(백화점동)은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건립되며 건물 전체가 신세계백화점 공간이고, 엑스포타워(타워동)는 지하 5층, 지상 43층으로 건설된다.

광주신세계, 대구신세계와 같이 지역 법인으로 운영된다. 대전신세계는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연건축 면적 284,224㎡ 규모와 백화점 영업면적 92,876㎡, 지하 5층, 지상 43층으로 건설되는 사이언스콤플렉스 내에 입주하였다. 충청권에서 영업면적, 연면적 모두 가장 큰 백화점이기도 하다.

전체 43개 층 가운데 넓은 방사형 형태로 돼 있는 1~5층은 쇼핑ㆍ여가시설을 비롯해 과학문화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몫으로 정해진 15개 층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사용하도록 돼 있다. 나머지 23개 층에는 숙박, 의료시설, 관광 힐링공간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6,302억 원이 투입됐다.

대전신세계가 개점함에 따라 천안에 있던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 지점명을 신세계백화점 아라리오점으로 변경했다. 아무래도 권역 중복 문제가 있는 듯. 아무리 천안이 충청권에서 손꼽히는 대도시라고 해도 대전 인구의 절반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업 면적만으로 따져도 그 규모가 대전 Art&Science점은 전국 최상위권이며 아라리오점은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다. 엑스포타워(타워동)와 연결되어 있다.

 

4위 롯데백화점 동탄점 - 93,958㎡(28,400평)

2021년 8월 2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2 신도시에 개점한 롯데백화점 점포. 화성동탄 2 택지지구 C11블록 주상복합사업의 일환으로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오피스텔과 함께 건설되었다.

연면적 24만 5,986m², 영업면적 9만 3,958m²(28,400평)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제치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던 롯데쇼핑 측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한 점포이며, 롯데백화점 수원점 이후 약 7년 만에 개점하는 롯데백화점 점포이다. 고객들이 여가를 즐기면서 머무를 수 있는 '스테이 플렉스' 공간을 표방하고 있으며, 기존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같이 에비뉴엘관이 있는 점포만 고급화를 추진했으나, 에비뉴엘관이 없는 롯데백화점 최초의 고급화 전략을 시도한 점포이기도 하다.

 

 

3위 롯데백화점 잠실점 - 103,000㎡(31,000평)

2022년 기준 연 매출 2조 5,982억 원을 올리며 전국백화점 중 2번째로 2조 클럽에 진입했다. 2021년 22.1%에 이어 21.0%라는 엄청난 신장률을 기록했고, 전국 백화점 중 매출 2위이며, 본점을 꺾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인 점포이다. 에비뉴엘과 통합 운영되면서 영업 면적 31,000평을 기록하여 서울특별시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1988년에 개점했으며, 롯데백화점 2호점으로 볼 수 있다. 건너편의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관이 지하로 연결되지만, 보통 롯데백화점 잠실점이라고 하면 이 건물만 생각한다. 인근의 롯데호텔 월드나 롯데월드, 롯데마트 제타플랙스점 또한 마찬가지로 별개의 건물이다.

개점 당시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호텔 월드를 연계하여 복합 형태의 쇼핑몰을 처음 시도한 백화점이다. 현재 많은 유통 대기업들이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의 선구자로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여기에 롯데그룹 최대의 현안이었던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까지 완공되어 잠실역 일대가 롯데그룹의 텃밭이자 최대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롯데쇼핑 측에서도 이곳을 강남권 일대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여기고 있으며, 롯데그룹의 본사가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했다. 때문에 명품 브랜드의 대부분이 이곳에 입점했으며, 롯데백화점 최초이자 유일하게 에르메스를 비롯하여 샤넬, 루이 비통이 모두 입점했다.

 

 

2위 대구신세계 - 103,000㎡(31,000평)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내부에 있는 백화점. 2016년 12월 15일에 개장했다. 2021년 개장 4년 11개월 만에, 매출 1조를 돌파했으며, 역대 최단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현대 판교의 5년 4개월이다.

파미에타운(6층, 7층에 브리지로 연결되어 있다)을 제외한 본관 기준 지상 9층, 지하 6층 규모이며 파미에타운을 포함한 면적 338,000㎡(102,245 평), 영업 면적 103,000㎡(31,157.5 평)인 큰 규모의 백화점이다. 이는 세계 2번째이자 동양 최대 크기이다. 같은 신세계 내에서는 센텀시티점 외에도 백화점의 기능을 겸하고 있는 스타필드 하남의 영업 면적이 더 크지만,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이 아닌 복합 쇼핑몰로 분류된다. 참고로 개점 기준 세계 1위 면적 백화점도 신세계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다.

광주신세계처럼 대구 지역법인 형태로 경영한다. 단, 영수증에 나오는 사명은 대구신세계가 아닌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로 나오며, 신세계포인트 사후적립 시에도 점포명을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로 선택해야 한다. 투자비는 총 8,800억 원으로, 신세계백화점 단일 점포 사상 최대 규모다. 물론 복합쇼핑몰까지 포함하면 스타필드 하남이 투자비 1조 400억 원으로 더 높다. 참고로 복합환승센터라 백화점 건물 1~4층은 절반이 동대구터미널이다.

 

1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 198,462㎡(60,034평)


2009년 3월 3일, 주말 특수가 없는 평일인 화요일에 개점했다. 또한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 비통과 4대 주얼리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 반 클리프 앤 아펠, 불가리, 티파니가 입점된 상태에서 개점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백화점이다.

개점 첫 해에 5,46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바로 전국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당시 개점 첫 해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백화점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꾸준히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다가 2016년에 신세계 센텀시티 몰까지 개점하면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총매출 1조 39억 원으로 지방 최초, 전국에서는 4번째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개점 이후 7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기존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세웠던 기록이었던 10년을 앞당긴 기록이다. 2022년 기준 연 매출 1조 8,449억 원을 올리며, 지방 최초 연 매출 2조 달성을 앞두고 있다.

연 매출 1조 원 돌파 당시에 기존 부산광역시 매출 1위 백화점이었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매출을 넘어섰는데, 이때 자잘한 논란이 있었다. 롯데쇼핑 측에서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매출은 신세계 센텀시티 몰에 입점한 임대 매장과 마린시티의 SSG 푸드마켓의 매출도 합산하여 집계한 금액이기 때문에, 부산본점도 롯데면세점의 매출과 각종 임대 매장의 매출을 합산하면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지 오래다."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롯데쇼핑의 주장과는 다르게,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의 매출은 백화점 매출에 합산되지 않았다. 이후 2017년에 마린시티의 SSG 푸드마켓을 제외한 매출도 1조 원을 넘으면서, 해당 논란은 종식되었다.

경방 타임스퀘어


2009년에 개점한 복합 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와 함께 대한민국의 유통 트렌드에 '몰링'이라는 개념을 도입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백화점에 입점한 대형 영화관, 대형 서점, 아이스 링크장과 스파랜드, 골프 레인지 등 스포츠 시설까지 갖춘 구성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당장 부산광역시의 최대 번화가 서면에 자리 잡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당시에는 신도시에 가까웠던 센텀시티에 자리잡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경쟁한다는 것이 꽤나 충격이었던 것인지, 롯데백화점도 남포동에 비슷한 구성의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개점했다.

이후로도 김포국제공항에 롯데몰 김포공항과 롯데백화점을 함께 개점하고, 롯데몰이라는 새로운 유통 채널도 선보였다. 이후로도 다른 경쟁사들도 신규 점포들은 출점 지역에 상관없이 다양한 시설들을 함께 입점시키기 시작했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기존 지점들을 리뉴얼과 신규 출점을 통해 대형 복합 쇼핑몰 형태의 백화점을 출점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복합 쇼핑몰 유통 채널인 스타필드도 론칭했다.

뉴욕시의 메이시즈 백화점 본점

앞서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었던 뉴욕시의 메이시즈 백화점 본점을 뛰어넘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백화점 앞에 기념 조형물이 있고, 1층 로비의 샤넬 매장 앞에는 인증서가 전시되어 있다. 게다가 아직도 부족한지 확장 계획이 아직 남아있다. 신세계백화점 측에서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 이전에는 동양 최대의 백화점이라는 사실은 알았으나, 세계 최대의 백화점이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당시 부회장이었던 구학서 부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어디인지 확인해 보라"라고 지시하였고, 그제야 알았다고 한다.

개점 초기에는 지하 1층의 식품관이 사실상 이마트와 다름없는 형태였기 때문에, 할인점의 편법 운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인근의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이 반발하여 법적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지금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의 고급 식품관 고메이 494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 신규 점포들도 식품관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지만,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당시에는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백화점 식품관은 부속 시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에 넓은 매장을 활용하기 위한 일종의 꼼수였다. 하지만 고급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맛집 열풍이 불기 시작하자 2014년에 식품관을 대규모로 리뉴얼하여 당시 국내 최대 규모로 재개장하면서 논란은 종식되었다.


신축에 속하는 백화점답게, 넓은 매장 규모와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장 통로도 여유로운 편이다. 다만, 지하 1층의 경우 푸드코트와 패션 잡화 및 액세서리 매장 등이 모여있어 밀집도가 높다. 게다가 통로도 상대적으로 좁고,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굉장히 혼잡하다. 센텀시티 몰로 이동하려면 지하 2층의 하이퍼 그라운드와 연결된 중앙 광장이나 지하 1층 식품관과 하이퍼 그라운드 연결 통로, 3층과 4층의 연결다리로 이동이 가능한데, 규모가 크다 보니 동선이 헷갈릴 수 있다. 지하 1층 주차장은 VIP 고객 전용 주차장이다 보니 VIP 고객들이 발레 파킹을 맡기고, 백화점으로 들어오면 바로 푸드코트로 연결된다.

 

 

 

 

 

순위
백화점
규모
1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98,462㎡(60,034평)
2위
대구신세계
103,000㎡(31,000평)
3위
롯데백화점 잠실점
103,000㎡(31,000평)
4위
롯데백화점 동탄점
93,958㎡(28,400평) 
5위
대전신세계 Art&Science
92,876㎡(28,095평)
6위
현대백화점 판교점
92,578㎡(28,005평)
7위
더현대 서울
89,100㎡(27,000평)
8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87,000㎡(26,300평)
9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6,500㎡(26,160평) 
10위
롯데백화점 광복점
76,331㎡(23,097평)
11위
롯데백화점 본점
74,700㎡(22,596평)
12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
73,000㎡(22,000평)
13위
AK플라자 수원점
69,881㎡(21,000평)
14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68,380㎡(20,700평)
15위
현대백화점 목동점
61,157㎡(18,467평)
16위
현대백화점 중동점
59,500㎡(18,000평)
17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58,490㎡(17,829평)
18위
신세계백화점 본점
56,529㎡(17,1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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