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은가누는?
카메룬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신장 - 195cm
체중 - 125kg
리치 - 211cm
일반 선수의 평균 펀치력 5만 유닛
헤비급 선수의 평균 펀치력 7만 유닛
데드리프트 500kg에 복싱이 취미인
체중 164kg의 스트롱맨 에디홀이
도움닫기를 하면서 친 기록은 11만 4천
은가누의 제자리 어퍼컷과 스트레이트는
각각 12만 2천, 12만 9천
최근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
그토록 원했던 퓨리와의 복싱매치를 2023년 10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대결하는 걸로 성사시켰다.자세한 룰은 순수 복싱매치가 될지 복싱룰을 기반으로 한 믹스룰이 될지는 협의중이라고 알려졌는데 결국 순수 복싱룰로 확정됐다.
은가누는 이번 경기로 인해 약 1000만 달러(약 130억) 정도 번다고 한다. 한 게임이지만, UFC 커리어 내내 번 금액과 맞먹는다.
하여튼 경기가 확정되면서 많은 호사가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복싱 관계자들은 순수 복싱룰인만큼 대부분 퓨리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일부는 압승을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3라운드 타이슨 퓨리의 왼손 훅을 방어하고 깔끔한 체크 훅으로 카운터하며 퓨리를 다운시키는데 성공했다.
퓨리를 다운시키는 등 10라운드 내내 현역 복싱 챔피언을 상대로 꽤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복싱팬들을 경악시켰다. 심지어 퓨리가 은가누 펀치에 표정을 찡그리거나 생존 클러치를 하는 등 오히려 약간 밀리는 모습도 보여 중간엔 실시간 배당률이 역전되기도 했을 정도로 퓨리 입장에선 그야말로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유효타 전략으로 간게 먹혔는지 결과적으론 은가누가 2-1 스플릿 판정패했다.
물론 이런 판정에 대해선 경기 직후부터 전문가들이나 네티즌들이나 꽤나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 퓨리 옹호 측에선 어쨌든 방어도 제법 하며 유효타가 더 많이 들어간건 맞고 그게 요즘 복싱 판정승 추세기도 하니 큰 문제 없다는 입장과 다운 당한 이후 또 다운 당할까봐 자꾸 생존 클러치로 경기 끊고 심지어 엘보 반칙까지 저지른 퓨리가 유효타 앞섰다고 승리했다는거 자체가 상처뿐인 승리라는 입장이 대립했다. 즉, 말 그대로 복싱룰이라 퓨리가 겨우 승리한거지 순수 격투력 자체는 차이가 드러나버린 경기였다.
때문에 mma 선수들만이 아니라 상당수 복싱 선수들과 관계자들조차 보수적인 복싱 업계의 편파 판정으로 은가누가 패한거라고 보기도 했을 정도로 사실상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은가누 본인도 본인이 이긴 경기였다고 자평하면서, 다만 경기 시작 전부터 판정승 가면 자긴 무조건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자기가 복싱계의 뉴비이기 때문이라며 사실상 복싱계 체면치레를 위한 편파 판정에 졌다는 식으로 대답했다.
'- SPORTS -'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트윈스 우승 술 + 오지환이 받게 되는 롤렉스 시계 (1) | 2023.11.22 |
---|---|
프로야구 구단별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장면 (0) | 2023.11.22 |
WWE 역사상 가장 레슬링을 잘했던 선수 커트앵글 (1) | 2023.11.01 |
NBA 구단 가치 Top 10 (포브스 선정) (1) | 2023.11.01 |
전세계가 놀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VS 독일 경기 요약과 후기 (1) | 2023.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