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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

[2022 월드컵] 스페인 vs 모로코 16강전 예측 모음 및 주요 해외배팅업체 배당

by 채소아빠 2022. 12. 6.



2022 국제 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아랍권에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모로코, 튀니지 등 아랍권 국가 5개 나라가 출전했다.
이란을 아랍권으로 묶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지만 흔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통칭하는 '메나'(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에는 이란이 포함된다.
이 5개 나라 가운데 16강에 오른 나라는 모로코가 유일하다.
모로코는 F조에서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2승 1 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모로코는 한국시간 7일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아랍권 국가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서로 다른 대륙이지만 유대감은 같은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의 먼 나라들에 비해 훨씬 끈끈하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범아랍권이 아랍 국가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모로코를 응원한다"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을 관전한 30세 오만인 사에드 알마스 카리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아시아고, 모로코는 아프리카지만 우리는 모로코를 응원한다"며 "우리는 같은 말을 쓴다"라고 말했다.

아랍권 매체인 알 모니터는 "모로코가 캐나다를 꺾은 뒤 한 선수가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었다"며 "또 벨기에와 경기에서 모로코 팬들이 '프리 팔레스타인'이라는 배너를 내거는 등 모로코 선수단의 범아랍권에 대한 연대 의지도 충만하다"라고 분위기는 전했다.
모로코 주전 선수들은 유럽 출신들이 많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스페인에서 태어났고, 수프얀 부 팔과 라우만 사이스는 프랑스, 하킴 지야시와 자카리야 아부 할랄은 네덜란드 출생이다.

외국 출신 선수들이 모인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16강 상대인 스페인은 FIFA 랭킹 7위로 22위 모로코에 비해 한참 위에 있는 나라다.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졌지만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한 1차전은 무려 7-0으로 승리하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3골을 넣은 알바로 모라타를 비롯해 페란 토레스, 18세 신예 가비 등 위협적인 선수들이 포진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스페인과 모로코가 맞대결해 2-2로 비겼다.




이베리아 반도의 축구 강국 스페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문턱까지 왔다. 스페인은 오는 7일 각각 모로코와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조의 최강팀이자 우승 후보로까지 여겨졌던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아시아 국가에 1패를 얻어맞으며 개운치 못하게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언더독과 외나무다리에서 맞붙는다.

국제 축구연맹(FIFA) 랭킹은 스페인이 6위로, 21위 모로코보다 한참 앞선다. 그러나 모로코는 F조 조별리그에서 랭킹 2위인 벨기에를 2-0으로 무릎 꿇리며 2승 1 무의 무패 행진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1-2로 패배하며 힘겹게 토너먼트에 진출한 스페인은 더는 방심할 수 없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프리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로코는 지난해 9월 왈리드 라크라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열린 15번의 A매치에서 단 두 번 졌고, F조 조별리그에서는 캐나다에 한 골을 내어준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지금까지 모로코와 세 번 맞붙어 두 번 이겼는데,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2-2로 비겼다. 안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MATCH FACTS

1. 모로코와 스페인의 월드컵 두 번째 맞대결이다. 2018년 조별 리그 경기에선 모로코가 두 차례 앞서 나갔지만. 스페인의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2. 스페인은 모로코를 세 번 만나 진 적이 없다 (2승 1 무). 두 번의 승리는 모두 1961년 11월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나왔다(원정 1-0 승, 홈 3-2승).

3. 스페인은 2018년 월드컵에서 개최국인 러시아와 16강에서 만나 1-1로 비기고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16강전에서 승리한 건 2010년이 마지막이며, 당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 모로코의 두 번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다. 1986년 대회 16강전에서는 독일에 0-1로 패했다.

5. 스페인은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아프리카 팀을 다섯 번 상대했지만 (3승 1 무 1패) 토너먼트에서는 처음이다. 스페인을 이긴 아프리카 팀은 1998년 나이지리아가 유일하며 (3-2) 당시 경기에 현 스페인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가 선발 출장했다.

6. 모로코는 지난 월드컵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2승 1 무).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아프리카 팀은 카메룬이 유일하다 (2승 3 무, 1982년부터 1990년 사이)

7. 스페인은 이번 대회 조별 리그 중 총 2,489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1966년 이래 월드컵 조별 리그 최다 기록이다. 일본에 1-2로 패한 경기에서는 82.3%의 점유율과 함께 969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는데, 두 기록 모두 1966년 이래 경기에서 패한 팀이 남긴 최고 기록이다.

8. 모로코의 하킴 지예흐는 2-1로 이긴 캐나다전에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득점했다. 지예흐는 이번 월드컵 팀 내 최다 기회 창출(7)과 박스 안 패스 투입(17) 뿐만 아니라 최다 볼 운반 (43회, 5m 이상 드리블 기준), 볼 운반 거리 (477.6m) 그리고 볼 운반 이후 돌파 횟수(9)를 기록 중이다.

9. 알바로 모라타는 월드컵에서 지난 세 경기 통합 126분 만을 뛰었음에도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컵에서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스페인 선수는 2010년 다비드 비야뿐이다.

10. 모로코 공격수 유세프 엔-네시리는 두 번의 월드컵에서 득점한 최초의 모로코 선수가 되었다 (2018, 2022). 세비야 소속의 엔-네시리는 월드컵에서 3골을 넣은 최초의 모로코 선수에 도전한다 (현재 알 라헤 딘 바시르, 압델 잘릴 하다, 합데라자드 카이리와 동률).

그밖의 소식들


• 모로코는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를 제치고 F조 1위로 16강행
• 스페인은 일본에 이어 E조 2위로 통과, 독일과 코스타리카는 탈락
• 두 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

모로코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성적은 훌륭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어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3차전에서는 캐나다를 2-1로 꺾고 당당히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모로코는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공수 간 균형이 탁월했고, 소피안 암라바트, 유세프 엔네시리, 나예프 아게르드 및 파리 생제르맹 소속의 아흐라프 하키미 등 여러 주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7-0 대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나 2차전 독일과 1-1 무승부, 3차전 일본에 1-2로 패하면서 골득실 차로 독일을 누르고 가까스로 16강에 올랐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코스타리카와 독일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일본전에서는 경기력이 저조했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크게 활약한 스페인 선수는 다니 올마, 알바로 모라타(3골), 페드리다.

팀 뉴스
모로코의 팀 의료진은 캐나다전에서 부상을 입은 아흐라프 하키미가 스페인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셀림 아말라는 몸상태를 회복해 출전 가능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일본전에 출전시키지 않았던 주전 선수들을 16강전에 모두 기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다니 카르바할이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예상 선발 라인업

모로코: 야신 부누, 아흐라프 하키미, 나예프 아게르드, 로맹 사이스, 누사이르 마즈라위, 압델하미드 사비리, 소피안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 하킴 지예흐, 유세프 엔네시리, 소피앙 부팔

스페인: 우나이 시몬, 조르디 알바, 아이므릭 라포르트, 로드리,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또는 다니 카르바할,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페란 토레스, 마르코 아센시오, 다니 올모

역대 맞대결
• 스페인과 모로코는 월드컵 대회 한 경기를 포함해 통산 세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 두 팀이 처음 격돌한 경기는 1962 칠레 월드컵 예선전이다. 당시 스페인이 1차전 원정 경기를 1-0 승리로 장식했고, 마드리드에서 열린 2차전에도 3-2로 승리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 두 팀의 세 번째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였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 모로코의 엔네시리는 이 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했다.

 

해외 주요 배팅업체 평균 배당
(12월 6일 기준), 연장 미포함


모로코 승 7.05배

무승부 3.98배

스페인 승 1.55배

스페인 등 쪽으로 배당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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