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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떡볶이의 종류별 특징

by 채소아빠 2023. 3. 6.

떡과 부재료를 양념에 볶거나 끓여서 먹는 한국 요리의 하나. 이름은 떡'볶이'지만 일반적으로는 국물과 함께 끓여내거나 끓인 뒤 국물을 졸여내는 요리로, 사실상 탕이나 조림에 가깝다. 이 때문에 국물 없이 기름에 볶아낸 떡볶이는 따로 기름떡볶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가장 흔한 방식은 고추장을 사용한 빨간 떡볶이고, 간장, 케첩, 카레, 짜장, 크림소스 등의 양념을 사용한 방식도 있다. 순대, 튀김, 라면, 김밥 등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 국민 분식 중의 하나이자,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겐 분식이나 간식으로 취급받는 데 비해, 외국에서는 분식보다 대표적인 한식, 한 끼 식사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기본적인 고추장 떡볶이 외에도 다양한 변형들이 존재한다. 다른 소스로 맛을 내거나, 다른 재료를 넣고, 조리 형태를 바꾸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국물 떡볶이

걸쭉한 일반 떡볶이와 달리 점도가 없는 국물이 넉넉하게 들어 있다. 그냥 떠서 먹어도 좋고, 튀김을 담가 먹거나 주먹밥에 끼얹어 먹어도 좋다.

 

떡꼬치

떡꼬치는 떡을 꼬치에 끼워서 기름에 튀긴 후 양념 소스를 발라먹는 음식이다. 떡 이외에 소시지, 채소, 해산물, 고기 등을 같이 끼워넣는 변형도 있다. 떡꼬치가 등장한 시기는 80년대 중후반 즈음으로 보고 있었으며, 현재에는 노점상을 중심으로 팔리고 있다. 떡꼬치의 전신으로는 15세기 요리책에 나오는 "떡산적"이란 요리로 추측되고 있다.

 

궁중 떡볶이

간장으로 맛을 내고, 떡과 소고기와 야채를 볶아 만든다. 조선시대에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요리라서 궁중 떡볶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궁중에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간장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간장떡볶이라고도 한다. 다만 오늘날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간장떡볶이의 경우 조선시대 때의 형태가 아닌 일반 떡볶이와 비슷한 형태에 소스만 간장베이스인 경우가 많다.

 

기름떡볶이

기름에 떡과 소스만 넣고 볶는 떡볶이. 맛은 간장맛과 매운맛 두가지가 있다.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동네 토박이에 따르면 몇 번 방송에 나면서 유명해지긴 했지만 사실 주인이 여러 번 바뀐 터라 옛날 맛이 안 난다고 한다. 물론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옛날 그 맛은 아니라는 것 정도. 기름으로 볶은 간단한 음식이라 호불호가 있는 건 사실이며, 진짜 맛있는 음식이라기보다는 별미정도로 생각하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크림 떡볶이

크림소스를 이용한 떡볶이로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개발한 메뉴라 주로 대학가에서 판다. 까르보나라 떡볶이라고도 한다. 이탈리아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크림 스파게티를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라고도 칭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스파게티 소스를 응용하여 만든 떡볶이이기 때문에 이름도 그렇게 이어진 것이다.

 

로제 떡볶이

로제 파스타를 차용한 변형.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를 조합한 원형과 달리 로제 떡볶이의 로제 소스는 기본 고추장 떡볶이 소스와 크림소스의 조합품이다. 매콤하면서도 녹진한 맛이 조화가 특징이다. 2021년 기준으로 마라탕과 달고나 커피 등을 이어 크게 유행하고 있는 음식.

 

투움바 떡볶이

투움바 파스타를 차용한 변형. 투움바 소스를 베이스로 사용하여 만든 떡볶이이다. 로제 떡볶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며, 달토끼의 떡볶이 흡입구역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메뉴이기도 하다.

 

카레 떡볶이

카레가루를 넣어서 맛을 내거나 아예 카레 베이스의 소스를 넣어서 만든다. 매운맛을 더 강조하기 위해 매운맛 카레가루를 넣은 떡볶이도 존재한다.

 

짜장 떡볶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춘장이나 짜장가루로 대신한 떡볶이.

 

케첩 떡볶이

매운 걸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변형으로 소스에 케첩을 조금 넣었다.

 

블랙 떡볶이

먹물을 첨가했다. 뷔페에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마라 떡볶이

국내에 분 마라열풍에 맞춰 개발된 요리. 사천식 마라소스를 베이스로 볶아 만든다. 마라샹궈의 떡볶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된장이나 청국장, 또는 쌈장(모모푸쿠)을 쓰는 경우도 있다. 정창욱 셰프의 경우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XO소스를 사용한 떡볶이를 선보인 바 있다.

 

치즈 떡볶이

조리된 떡볶이 위에 치즈를 얹었다. 치즈가 매운맛을 중화시켜 줘 궁합이 좋다. 그리고 라면사리를 추가한 치즈라볶이도 있는데 라면의 면발과 치즈의 부드러움이 겹쳐져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라볶이

떡볶이에 라면사리가 들어갔다. 초창기에는 떡 대신 라면사리를 넣은 형태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떡과 라면사리를 모두 쓴 것도 라볶이의 한 형태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혼동을 막고자 일부 점포에서는 오리지널인 전자를 '라면볶이', 후자를 '라볶이'로 쓰기도 한다.

 

해물 떡볶이

해물을 넣었다.

 

가래떡 떡볶이

일반적인 떡볶이 떡보다 통통한 가래떡을 사용한다. 가래떡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내놓거나 면처럼 길게 늘여진 형태로 먹기도 한다.

 

컵떡볶이(일명 컵볶이)

고추장 떡볶이를 종이컵에 담아 들고 먹기 쉽게 만들었다. 주로 학교 근처 작은 분식집에서 판매되었으며, 피카추 돈가스와 함께 300~500원 정도 가격로 주머니가 가벼운 90년대생 초등학생들의 값싼 간식으로 인기가 높았다. 다른 종류라기보다는 취식법의 차이에 가깝다.

 

치킨, 돈가스 떡볶이

몇 몇 치킨 프랜차이즈 및 돈가스 프랜차이즈에서 떡볶이에 튀김을 곁들여 먹는다는 점에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떡볶이.

 

까르보나라 떡볶이

일명 크림떡볶이라고도 하는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크림파스타에서 변형되어 만들어졌다. 기존의 떡볶이 특유의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대신하여 크림파스타에서 사용하는 크림소스를 가지고 만든 것이다. 어묵 대신 베이컨을 넣는다.

 

 

떡볶이의 영양 / 몸에는 어떤지, 건강에 좋은지?

떡볶이의 영양은? 영양학적으로는 상당히 좋지 않은 식품이다. 주 재료로 들어가는 떡의 경우 압축된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라 칼로리와 GI 지수가 상당히 높다. 버무리는 소스도 매콤 달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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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수 기준 국내 떡볶이 체인점 순위(매뉴소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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