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대중에게 배우보다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훨씬 강하지만, 본인은 2011년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며 모든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에도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연기 그만 넘보고 노래나 해라"는 식의 비판도 많이 듣는 등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며 매진한 결과 호평이 급격히 늘어나 지금은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어느 정도 굳힌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인정받고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2019년에는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올해를 빛낸 가수 4위와 올해를 빛낸 아이돌 2위, 올해를 빛낸 탤런트 7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갤럽 조사 이래 올해를 빛낸 가수와 탤런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연예인이자 세 분야에서 동시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연예인이 되었다. 참고로 올해를 빛낸 탤런트 분야에 아이유의 이름이 올라간 것은 이 해가 처음이다.
또한 2013년에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2022년에는 영화 《중개인》로 춘사영화제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드라마와 영화 두 분야에서 모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참고로 음악 활동에서 항상 예명인 아이유를 쓰는 것과 달리, 2016년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이후부터는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할 때 본명인 이지은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유 역대 드라마 배역 모음 7
2011년 <드림 하이> - 김필숙
한 회당 6천만 원이나 되는 특수분장을 감행하며 아이유가 연기에 첫 도전한 작품.
극 중 ‘제이슨(장우영)’과의 러브라인이 인기가 많았다. (이른바 ‘우유커플’!)
2013년 <최고다 이순신> - 이순신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았던 상태로 KBS 주말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초반에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논란을 잠재웠고,
그해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3년 <예쁜 남자> - 김보통
밝고 명랑한 캐릭터인 ‘김보통’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5년 <프로듀사> - 신디
10년 차 가수 ‘신디’로 출연한 작품.
이전의 밝은 캐릭터들과 다르게 츤데레 같은 언행에 슬픈 캐릭터를 맡았다.
최고 시청률 17%를 달성하는 등 화제성과 시청률이 높은 작품이었다.
2016년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 해수 / 고하진
중국 드라마인 ‘보보경심’의 한국판.
초반에는 대중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연기에 대한 평가가 많이 나아졌으며 호평을 받았다.
2018년 <나의 아저씨> - 이지안
연기자 이지은으로서 정점을 찍은 작품.
어둡고 무거운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이 없었다.
드라마 자체의 작품성과 아이유의 연기 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았고, 시청률 또한 높았다.
연말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2019년 <호텔 델루나> - 장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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