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노인전용창구 알아보기

은행 노인전용창구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국내 은행의 일부 지점에 설치 및 운영되는 ‘고령층 전용창구’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창구는 각 은행마다 차별화된 이름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은행 방문 시 전용창구 사용 의사를 직원에게 전달하면 전문상담직원과의 상담이 가능합니다.

은행 노인전용창구란 무엇인가요?

고령층의  금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국내  은행의  약 5000여 개의 지점에서 2010년부터 고령층 전용창구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행  창구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65세  이상의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은행 방문 시 전용 상담창구에서 상담받기를 원한다고 직원에게  요청하면  전문상담직원과의  상담이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고령·장애인  금융 소비자 전담창구’, 신한은행은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마음 맞춤 창구’, 우리은행은 ‘어르신 전용 창구’ 및 ‘투 체어스(Two Chairs)’, NH농협은행은 ‘올백(ALL100) 플랜 라운지’, 하나은행은 ‘행복 동행 금융창구’ 등 각 은행마다 차별화된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은행 노인전용창구는 고령 소비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령 소비자가 금융 상품을 정확히 이해한 상태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풀어서 설명하고, 저시력자를 위하여 큰 글씨로 제작된 서비스 안내서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만일 고난도 투자를 할 때에는 전문 상담직원의 설명 도중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화를 이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투자에 대한 설명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한 후에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전문 은행에서도 노인전용 전화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는 65세 이상 고령 고객 전용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케이 뱅크는 시니어 전문 금융상담 직원을 배치하여 고객 동의 후 원격 접속을 통한 뱅킹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