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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

[2022 월드컵] 프랑스 vs 모로코 4강전 프리뷰 / 경기 예상 / 주요 베팅업체 배당

by 채소아빠 2022. 12. 11.

프랑스 vs 모로코 4강전 프리뷰 / 경기 예상 / 주요 베팅업체 배당




경기 예상 모음 1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돌풍의 주인공' 모로코가 만나는 준결승은 전력 면에서는 프랑스가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카림 벤제마,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등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5골로 득점 1위인 킬리안 음바페와 4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 등이 공격을 주도한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가 우승하면 1962년 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모로코는 이번 대회 5경기를 치르며 자책골로 1골만 내주는 엄청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16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120분, 8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격한 포르투갈에 전·후반 90분을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모로코가 이기면 유럽이나 남미 이외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다.

경기 예상 모음 2

프랑스는 오는 15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오른 모로코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프랑스와 모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으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도 얽혀있는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모로코가 오랜 투쟁 끝에 1956년 독립한 바 있다.

월드컵 4강에 ‘유럽과 남미의 잔치’가 아닌 다른 대륙 국가가 포함된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이후 올해 모로코가 20년 만이다. 그 외엔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의 미국(3위)이 유일하다.

모로코는 11일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1-0으로 제압, ‘아프리카의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안착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통산 6번째 월드컵에 진출한 모로코가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꺾고 16강에선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누른데 이어 포르투갈까지 유럽 강호들을 넘어서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인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를 상대로 2승 1 무를 기록, F조 1위로 16강에 오르더니 토너먼트에서도 강호를 연달아 격파했다. 16강전에선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고 8강에서는 포르투갈을 1-0으로 눌렀다.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 4강 무대를 밟은 것은 1930년 창설된 대회 역사상 모로코가 처음이다.

경기 예상 모음 3

브라질·잉글랜드가 합류하지 못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표에서 스포츠 도박사들은 프랑스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전망했다. 아프리카 국가 최초의 월드컵 4강 진출을 달성한 모로코는 개막일까지 250배였던 우승 배당률을 9배로 줄였다.

영국 스포츠베팅 업체 래드브룩스는 월드컵 4강 진출국을 모두 가린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국가별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1.1배(10분의 11)로 가장 낮은 배당률이 제시돼 있다. 스포츠베팅에서 낮은 배당률에 걸면 적은 돈을 받게 된다. 그만큼 적중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래드브룩스는 당초 8강전을 앞두고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을 1.75배(4분의 7)로 가장 낮게 책정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브라질을 지목한 셈이다. 하지만 브라질은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연장전까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대 4로 밀려 탈락했다.

래드브룩스는 당시 프랑스의 우승 배당률을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4배(1분의 4)로 제시했다. 프랑스는 이날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다른 우승 후보이자 숙명의 라이벌 잉글랜드를 2대 1로 꺾고 준결승으로 진출했다. 래드브룩스에서 잉글랜드에 책정한 우승 배당률은 세 번째로 높은 5.5배(2분의 11)였다.

프랑스는 래드브룩스를 포함한 스포츠베팅 업체에서 4강 생존자 중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돼 있다. 아르헨티나는 두 번째로 높은 1.625배(8분의 13), 그다음은 크로아티아의 7배(1분의 7), 모로코는 9배(1분의 9)다. 스포츠베팅 업체댈의 예상대로면 결승전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승부로 압축될 수 있다.

모로코는 월드컵 개막일인 지난달 21일만 해도 한국·일본·호주·캐나다·가나·카메룬과 함께 세 번째로 낮은 250배의 우승 배당률이 래드브룩스에서 책정됐다. 당시 모로코 밑에 튀니지(400배), 카타르(1500배)뿐이었다.

모로코는 그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우승 문턱까지 다가가 카타르 월드컵 최대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래드브룩스는 이날 모로코의 8강전을 앞두고 승리 배당률로 4.5배(2분의 9)를 제시했다. 이게 적중했다. 무승부 배당률은 2.5배(2분의 5), 포르투갈의 승리 배당률은 0.667배(6분의 4)였다.

다만 모로코의 4강 상대는 프랑스다. 모로코와 프랑스는 오는 15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펼친다. 래드브룩스는 이 경기의 승부 별 배당률로 프랑스의 승리에 0.534배(15분의 8), 모로코의 승리에 6배(1분의 6)를 걸었다. 무승부 배당률은 2.7배(10분의 27)다. 모로코의 이변이 프랑스에 가로막힐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해외 주요 배팅업체 평균 배당

프랑스 승 : 1.54배
무승부 (연장 미포함) : 3.96배
모로코 승 : 7.41배

전체적으로 프랑스 승 배당이 떨어지는 중

배당이 떨어진다 하여 꼭 결과가 그리되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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