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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신화와 전설 속의 동물 모음

by 채소아빠 2023. 12. 4.

진짜로 존재 했는지 알 수 없지만, 고대 신화나 전설 속 동물들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가장 유명한 동물로는 구미호나 기린, 유니콘, 해태, 용 등이 있는데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신화와 전설 속의 동물

 

1.붕새

북쪽 바다에 사는 상상의 물고기 ‘곤’이 변해서 된 새이다. ‘ 붕새 또한 등의 길이가 몇천 리나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 한번에 9만 리를 날아오르는데 날개는 구름처럼 하늘을 뒤덮고 파도가 3천 리에 이를 정도로 큰 바람을 일으킨다. 이 새는 살고 있는 북쪽 바다를 벗어나 끊임없이 남쪽 바다로 날아가려 한다.

 

2.봉황

수컷은 봉암컷은 황이라고 하는데, 사이좋게 오동나무에 살면서 예천을 마시고 대나무 열매를 먹는다. 5색의 깃털을 지니고, 울음소리는 5음의 묘음을 내어 훗날 중국 악기의 기반이 되었다 하고, 뭇 새의 왕으로서 귀하게 여기는 환상적인 영조이다. {설문해자}에는 생김새가 머리의 앞쪽은 수컷의 기린, 뒤쪽은 사슴, 목은 뱀, 꽁지는 물고기로, 용과 같은 비늘이 있고, 등은 거북이의 등껍질과 같으며, 턱은 제비, 부리는 닭과 같다.”고 쓰여 있다.


 

3.삼족오 [三足烏]

금오·준오라고도 한다. 세 발 달린 까마귀 설화는 전한시대부터 시작된 것 같다. 고유가 쓴 나의 주석이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태양이 하늘을 건너가기 때문에 조류와 관련시킨 얘기는 이집트나 한국의 고구려 벽화에서도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한나라 때의 책인 는 태양이 양이고, 3이 양수이므로 태양에 사는 까마귀의 발이 세 개라고 풀이하고 있다.

 

4.상양[商羊]

중국 농민들은 용 이외에도 상양이라는 비를 부르는 새가 있다고 믿었다. 상양은 한쪽 다리밖에는 없는데, 옛날에는 상양이 뛰어 다니는 것을 보아서 곧 비가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오래전에 아이들이 눈썹을 찌푸리고 한쪽 다리로 뛰어다니며 "천둥이 치고 비가 올거야. 상양이 여기에 다시 왔으니까"라고 노래하였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상양은 강물을 입에 머금고 날아와서 그것을 메마른 대지에 비처럼 뿌린다는 것이다.

한 고대의 현인은 그 새를 집에서 길렀다. 그는 때로는 소맷부리에 새를 넣어가지고 다녔다. 이 상양이 한번은 제나라 세자의 옥좌 앞을 날개를 흔들며 깡충깡충 걸어갔다고 역사가들은 기록하고 있다. 놀란 세자는 신하를 노나라 궁전에 있는 공자에게 보내어 자문을 구하였다. 공자는 상양이 그 지방 인근에 홍수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따라서 운하와 제방을 만들어서 홍수에 대비하라고 충고하였다. 세자는 공자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커다란 재앙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5.불가사리

'불가사리'는 원래 '불가살이'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이 괴물의 원래 이름인 '불가살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데에는 두가지 설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불가살(不可殺 : 죽일 수 없다)'이라는 단어에 지칭대명사인 '이'가 붙어 '불가살이'라는 이름이 붙어다는 이야기와 두번째로 이름 그대로 '불+가살(可殺 : 죽일수 있다)+이' 즉, "불로써 죽일 수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학설이 있다.

이 불가사리에는 다음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조선초,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숭유억불정책(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전국에 방을 내려 "승려들을 다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때문에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존경받던 계층이던 승려들은 하루아침에 급락, 깊은 산속에 숨거나 일가친척들의 집으로 피신을 하게된다.

이때 한 승려가 처남집 다락방에 몇날 몇일 숨어지내다 심심하고 무료해져서 먹다 남은 밥알 찌꺼기를 뭉쳐 괴물모양의 인형을 만들 게 된다. 그런 데 이 괴물모양의 밥알인형이 처음에는 바늘을 먹더니 점점 못, 숟가락, 젓가락, 그리고는 집 안의 모든 쇠붙이를 다 먹게되고, 먹을 때마다 이 괴물의 덩치는 커져만 간다. 급기야 이 괴물은 승려가 숨어있던 집안을 나가 전국을 돌며 모든 쇠붙이를 먹었고 그 때마다 이 괴물을 잡기위해 병사들이 출동하지만 이 괴물은 피부가 쇠로 이루어 진지라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병사들이 던지는 창, 칼 등의 무기들까지 먹으면서 덩치를 계속 키워나간다. 이 때문에 이 괴물에 '불가사리'라는 이름이 붙게된다.

승려는 처남집을 나가면서 문제가 있을때 펴 보라며 종이쪽지를 처남에게 주었고 불가사리가 나타나 사람들이 공포에 떨자 왕이 명을 내려 불가사리를 없애는 자에게 벼슬을 내리겠다고 한다. 처남은 그 소문을 듣고 매형인 승려가 준 종이쪽지를 펴 보았는데 거기에는 '불가살이(즉, 불로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가 적혀 있었다. 결국 처남은 불가사리를 유인해 불을 지펴 쇠로 이루어진 불가살이의 몸을 녹여 없애 벼슬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6.구미호

남자를 홀리는 요염한 계집 등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으며, 여우가 천년을 묵으면 구미호로 둔갑한다고 하였다. 구미호가 나오는 전설적인 동화는 여러 가지가 있다. 중국 은나라 주왕의 비인 달기의 별칭이기도 하다.

참고로 천년호와 구미호는 다르다. 구미호는 황금색이고, 천년호는 흰색이다. 또한 천년호는 붉은 눈에 상서로운 동물이다. 또 구미호는 [요괴]이지만 천년호는 [신]급 동물이다.

구미호는 시대적 배경으로 봤을때 인도를 최초로 통일한 마가다 국의 왕비->중국 은나라 주왕의 비인 달기-> 일본 헤이안 시대의 요녀 '타마모노마에'의 세 '경국지색(나라를 망하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특이하게 사람이 되고 싶은 꼬리 아홉 달린 여우로 나타내곤 한다. 100명의 총각 남자의 간을 빼먹으면 사람이 된다고들 한다.

 

7.해태

사자와 비슷하나 머리 가운데에 뿔이 있다고 한다. 중국 문헌에는 "동북 변방에 있는 짐승이며 성품이 충직하여 사람이 싸우는 것을 보면 바르지 못한 사람을 뿔로 받는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대사헌의 흉배에 가식되기도 하였고,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 여겨 궁궐 등에 장식되기도 하였다.

 

8.기린

기는 수컷, 인은 암컷이다. ‘인’에 대한 기록은 《시경》과 《춘추》에도 있어 먼 옛날부터 전래된 것 같다. 그러나 당시의 기린은 후세의 것만큼 그 모습이 복잡하지는 않았던 듯하다. 그런데 전한 말 경방의 저서 《역전》에는 ‘인’은 몸이 사슴 같고 꼬리는 소와 같으며, 발굽과 갈기는 말과 같으며, 빛깔은 5색이라고 하였다. 그 공상적 요소가 한대 이후에는 더욱 추가되었는데, 봉황과 마찬가지로 이것이 출현하면 세상에 성왕이 나올 길조라고 여겼다.

인은 이마에 뿔이 하나 돋아 있는데, 그 끝에 살이 붙어 있어 다른 짐승을 해치지 않는다 하여 인수라고 하였다. 백수의 영장이라는 점에서 걸출한 인물에 비유되고, 뛰어난 젊은이를 ‘기린아’라고 한다. 또한 말과 비슷하여 준마로 비유되는 경우도 많으며, 말마변을 붙여 기린으로 쓰기도 한다. 또한 구름을 밟고 다녀 풀을 해치지 않으며, 해티와도 같이 악한 자를 용서치 않는다고도 한다.

 

9.주작[朱雀]

주조라고도 한다. 중국 설화 등에서는 청룡 ·백호·현무 등과 함께 하늘의 4신을 이룬다. 한국에서는 풍수용어로 사용된다. 이들 4신은 하늘의 사방을 지키는 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작은 남쪽의 수호신이다. 남쪽에는 28수 중 정 ·귀 ·유 ·성 ·장 ·익 ·진의 7개 성좌가 있다. 그 형상은 시대마다 약간의 양식적인 변화는 있지만 현실과 상상의 동물이 복합된 봉황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무덤과 널의 앞쪽에 그렸다.

흔히들 봉황=주작=피닉스(불사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다르다다. 주작과 피닉스는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 그러나 봉황은 다시 살아나는 그런 새가 아니다. 주작과 봉황은 형상은 비슷하지만 '불'을 상징한다는 것에서 다릅니다.

 

10.백호[白虎]

백호의 출현은 상서로운 현상으로 여긴다. 중국 설화 등에서는 청룡 ·주작·현무 등과 함께 하늘의 사신을 이룬다. 이들 4신은 하늘의 사방을 지키는 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백호는 서쪽의 수호신이다. 서쪽에는 28수 중 규 ·누 ·위·묘 ·필·자.삼의 7개 성좌가 있는데, ‘묘’성좌는 호랑이가 다스린다고 한다.

일설에는 ‘삼’성좌가 백호였다고도 한다. [시경]은 백호를 의로운 짐승으로 보고 있는 반면, 《인원비광경》은 흉신으로 기록하고 있다. 백호를 그린 백호기는 천자가 거둥할 때 사용되었다.

 

11.청룡

상서로운 징조로 간주된다. 창룡으로서 백호 ·주작·현무 등과 더불어 하늘의 사신의 하나이며, 동방의 수호신으로 삼고 있다. 그 밖에 태세의 다른 이름으로 목성을 일컫는다. 《회남)》의 천문)에는 천)은 태세보다도 더 존귀한 것은 없다고 하였다. 또 말 잘 타는 사람을 청룡이라고도 한다. 또한 연.나 ·교·산·도 등 말의 머리에 붙여 쓰기도 한다.

고대에서는 사신과 결부시켜 가운데를 황(黃)으로 하고 동 ·서 ·남 ·북에 각각 청(청룡) ·백(백호) ·주(주작) ·흑(현무)의 네 가지 색을 배치했다. 그 모양은 한나라 때 유품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만주 지안현 퉁거우에 있는 광개토대왕의 고분벽에 걸린 사신도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동방의 용은 '물'을 상징하지만 특이하게 사방신으로서의 청룡은 하늘을 상징합니다.

 

12.현무

풍수지리설에서 북방의 신.

북쪽 방위에 있으면서 수기를 맡은 태음신. 동방의 청룡, 남방의 주작, 서방의 백호와 함께 4신의 하나이다. 거북과 뱀이 뭉친 그림으로 현무를 상징한다. 《초사》 원유의 보주에 “현무는 거북과 뱀이 모인 것을 이른다.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현(玄)이라고 이르고, 몸에 비늘과 두꺼운 껍질이 있으므로 무라고 한다”고 하여 현무의 모양과 그 이름을 붙인 까닭을 말하고 있다. 옛날에는 흔히 무덤 속에 이같은 그림을 그렸는데, 평남 용강군에 있는 고구려 고분 쌍영총의 널방]에서도 이같은 벽화)가 발견되었다.

현무는 사방신중에 가장 인지도가 없는 동물입니다. 다만 벽화에서도 확인할수 있듯 머리가 두개입니다. 꼬리는 뱀, 머리는 용, 등은 거북, 뭐 이런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13. 누에

누에(일본어: 鵺ぬえ, 영어: Japanese chimera)는 일본에서 전승되는 요괴다.

『헤이케모노가타리』 등에 등장한다. 얼굴은 원숭이, 몸통은 너구리, 손발은 호랑이이며 꼬리는 뱀이다. 문헌에 따라 몸통이 호랑이라고도 하고, 『겐페이 성쇠기』에서는 등이 호랑이, 발이 너구리, 꼬리는 여우라고 한다. 또 머리가 고양이, 몸통이 닭이라는 문헌도 있다. 여러 짐승의 모습이 섞여서 마치 서양의 키마이라 같다.

누에 퇴치 전설의 얼개는 다음과 같다. 헤이안 시대에 천황이 사는 궁전 청량전에 매일 밤 검은 연기와 함께 섬뜩한 울음소리가 울려퍼지고 천황이 병이 들어 백약이 무효했다. 천황의 측근들은 전설적인 사무라이 미나모토노 요시이에가 활을 울려 괴사를 멈춘 전례를 본받아 활의 달인인 미나모토노 요리마사를 불렀다. 

요리마사는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에게 물려받은 활을 가지고 부하 이노 하야타와 함께 청량전에 입궁했다. 검은 연기가 청량전을 덮기 시작하자 요리마사가 산새의 꼬리깃으로 만든 화살을 쏘았고, “누에 소리를 내는 정체 모를 것”은 비명과 함께 니조성 북쪽에 추락했다. 이노가 재빨리 가서 그것을 붙잡았다. 그 순간 궁전 상공에는 뻐꾸기 우는 소리가 청량하게 들리며 평온이 돌아왔고, 천황의 건강도 금방 회복되었다. 요리마사는 천황에게 상으로 사자왕이라는 명검을 하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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