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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

[2022 월드컵] 가나 골키퍼 로렌스 아티지기 / 가나가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막은 이유

by 채소아빠 2022. 12. 3.

로렌스 아티 지기 (27세, 골키퍼) - No.1 / 가나가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막은이유

국가대표 경력

2017년 8월 23일,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2연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콜업되었다.

2018년 6월 7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함으로써 A대표팀에 데뷔하였다.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 최종 명단에 포함되어 대회 기간 동안 월러 콧의 서브 키퍼로 벤치에 대기하였다.


이후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였고, 조 월러 콧과 리처드 오포리의 뒤를 이은 3선 발급 골키퍼로 본선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1 선발 키퍼의 중책을 안게 되었다.


2022 월드컵 활약

한국전에서 한국의 유효슈팅을 여러 번 막아내면서 통곡의 벽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조규성의 위협적인 헤더와 슛을 선방하고, 이강인의 감각적인 프리킥까지도 막아낸 것이 활약 포인트. 비록 조규성에게 2번 헤더 골을 먹히긴 했지만 2번 모두 손은 갖다 댔고, 첫 번째 골은 이강인의 크로스가 너무 좋게 들어와서 헤더의 파워가 강할 수밖에 없었고, 두 번째 골도 조규성이 엄청난 파워를 담아 때린 헤더라 골키퍼의 탓을 할 수 없는 골들이었다.

그리고 우루과이전에서 우루과이가 1골만 더 넣으면 한국이 탈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루과이의 유효슈팅을 여러 번 막아내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본의 아니게 공을 세웠다.
한국은 포르투갈전 승리에도 환호할 수 없었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포르투갈전 종료 이후로도 9분이나 더 진행됐기 때문이다. 우루과이가 가나에 2-0으로 앞선 상황이었고 우루과이가 1골만 더 넣으면 한국이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가나는 패배 직전이었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루과이 공세를 막았다. 특히 로렌스 아티-지기 가나 골키퍼는 2 실점했지만 수많은 우루과이의 결정적인 슛을 선방해내며 한국의 16강행에 숨은 공로자가 됐다. 물론 가나로서도 승리했다면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만큼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한판이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우루과이는 무려 9분의 추가시간 동안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 무 1패, 승점 4점으로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뤘다. 득실차도 0으로 동일했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4골을 기록해 2골에 그친 우루과이를 꺾고 2위를 차지했다.


가나가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막은 이유


어쩐지 월드컵이라서 열심히 한다 치고는 마지막까지 너무 열심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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